오카야마 현청과 버스터미널 근처의 상점가에는 이런 곳이 있다. 무려 애니메이트, 멜론북스, 라신반이 한 곳에 모여 영업하고 있는 것! 그야말로 오덕백화점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입구는 공유, 1층은 애니메이트가 사용하고 있고, 2층으로 올라가서 왼쪽은 멜론북스, 오른쪽은 라신반이다. 물론 아키하바라나 덴덴타운같은 규모는 아니다. 하지만 건물이 길쭉하기 때문에 그렇게 작은 것도 아니다. 각각 점포의 크기는 애니메이트 > 멜론북스 > 라신반. 문제는 층별로 구분되어 있는 게 아니라 길쭉한 점포를 각각의 섹터(?)로 나눠놓은 모습이기 때문에 어디가 어디였는지 은근히 헷갈린다. 10시 반 오픈이었는데 오픈 전부터 사람들 대여섯 명이 서성대더니 오픈하자 우르르 몰려간다. 나야 일정이 있으니 그렇다 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