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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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박스오피스 '블레이드 러너 2049' 1위지만 미묘한
'블레이드 러너 2049'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SF 영화계의 전설이 된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입니다. '블레이드 러너'는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이름 높지만, 개봉 당시에는 흥행이 망한 영화였고 그래서 당시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속편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어도 속편을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30년이 지나서야, 그 시간 동안 신성화된 명작의 속편이 나온다는건 꽤나 우려가 앞설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감독도 전편의 리들리 스콧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그렇죠. 물론 '블레이드 러너' 자체가 SF 소설계의 거장 필립 K. 딕의 걸작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를 원작으로 한 각색물이긴 하지만... 긍정적인 점은 감독이 드니 빌뇌브라는 점입니다. 최근의 그는 뭘 해도 좋은

북미 박스오피스 '그것' 4주차에 1위를 탈환!
북미 박스오피스 비수기에는 흥미로운 일이 많이 벌어집니다. 예를 들면 개봉 4주차에 접어든 '그것'이 쟁쟁한 신작을 격파하고 1위를 되찾는다거나 하는 일이 말이지요. 다만 이게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2위의 차이는 30만 달러도 안되는 근소한 수준이라 어쩌면 내일 확정 집계에서 뒤집어질 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어쨌거나 월요일 시점에서는 '그것'이 다시 왕좌를 탈환했습니다. 주말 1731만 달러, 누적 2억 9118만 달러, 해외 2억 62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5억 5천만 달러를 돌파해버렸습니다. 북미 성적 기준으로, '엑소시스트'를 누르고 역대 R등급 호러 작품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엑소시스트'가 이 기준으로 전세계 수익으로도 1위였기 때문에 사실상 세계

아메리칸 메이드 - 주인공은 잔챙이, 진짜 범죄자는 미국 정부
※ 본 포스팅은 ‘아메리칸 메이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민항사 TWA의 파일럿 배리(톰 크루즈 분)는 쿠바 산 시가를 밀수하다 CIA 요원 셰이퍼(도널 글리슨 분)의 제안을 받고 정부의 첩보 업무에 협조하게 됩니다. 배리는 CIA의 지시에 따라 파나마의 독재자 노리에가(알레르토 오스피노 분)와 거래하는 한편 사적으로는 콜롬비아의 메데인 카르텔의 마약을 미국으로 들여와 거액을 벌어들입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 5인 등장 ‘아메리칸 메이드’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이어 더그 라이먼 감독과 톰 크루즈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았습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CIA의 공작 업무에 관여했던 민간인 파일럿 배리 씰의 실화를 영화화했습니다. 미국 정치의

국내 박스오피스 '아이 캔 스피크' 1위!
'아이 캔 스피크'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쎄시봉'의 김현석 감독 연출, 나문희, 이제훈 주연. 나문희 여사님 주연작으로는 '수상한 그녀' 이후 또 한번 대박이 날 것인가? 114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0만 8천명, 한주간 72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8억 7천만원. 제작비와 손익분기점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일단 고예산 영화는 아니라고 하니 시작이 좋으면 좋았지 나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대로 추석 시즌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군요. 줄거리 : 꼭…하고 싶은 말이 있고,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20여 년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