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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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으로 빚어낸 29년
이 1959년 영화의 한 장면을 보십시오. 배경은 1929년, 학생 항일운동가 모임입니다. ▲이 포스팅은 동그라미 친 두 소품에 대한 개별 포스팅을 묶어놓는 포털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전에 일제시대 호떡집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이름 없는 별들(1959)에서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 영화가 (비록 고증이 놀라울 정도로 잘 되어있지만) 50년대라는 시대의 산물이라는 것을 되새겨보아야합니다. 한국전쟁을 겪은 대한민국과 대만으로 쫓겨난 중화민국이 공유하고 있는 비슷한 역사를, "일제에 대항하는 중국인과 조선인의 연합"이라는 역사에 투영시켜서 그린 영화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죠."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29년에 근접한 1

뒤집힌 일본어, 밀수된 소품? - 이름 없는 별들 (1959)
2년 전 작성한 [크리스마스 특집] 일제시대 호떡집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이름 없는 별들 (1959) 포스팅, 기억하실런지요?이 영화는 1959년 작으로, 1929년 식민지 조선의 전라도 광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촬영 당시 30년 전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이 게시물의 마지막 사진부터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바로 성진회 모임의 한 장면이었죠. 지난 포스팅에서는 뒷배경에 있는 중국 국민당 포스터의 정체를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화면 중앙에 있는 초점을 맞춰봅시다. 양초가 세워져있네요. 무슨 상자 위에 올려놓은 것 같은데...주전자랑 컵에 가려서 잘 안보이신다고요? 이제 보니 양철 상자를 뒤집어 놓았군요.이미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알아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히 하기 위해 화
![독립운동의 비밀 아지트로 쓰인 호떡집? [영화] 이름 없는 별들 (1959)](https://img.zoomtrend.com/2015/12/24/b0130447_567ae0075ecbd.png)
독립운동의 비밀 아지트로 쓰인 호떡집? [영화] 이름 없는 별들 (1959)
역사관심님의 얼마 전 포스팅 아스트랄한 20년대 호떡집 (호떡집에 불났다!)을 읽자마자 떠오른 영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1959년 作 "이름 없는 별들"인데요. 1929년 11월 3일 광주를 기점으로 일어난 전국적인 동맹휴학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11.3 맹휴(동맹휴학), 혹은 광주학생독립운동/항일운동 등으로 불립니다. 제가 이 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일일히 설명하기는 어려우니 두산백과를 인용하겠습니다. "광주중학 3학년인 후쿠다 슈조[福田修三] 등의 일본인 학생이 광주여고보 3학년인 박기옥(朴己玉) 등을 희롱하였고 이를 목격한 박기옥의 사촌동생 박준채(朴準埰) 등과 싸움이 벌어졌다. 싸움은 광주고보와 광주중학 학생들의 패싸움으로 확산되었고, 일본 경찰은 일방적으로 일본인 학생을 편들고 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