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
Posts
22 posts
<남쪽으로 튀어> 웃음코드로 버무린 진지함
실은 무겁고 심각하며 진지한 내용이지만, 그러한 진중함을 관객들에게 결코 강요하지 않는다. 그래서 묘미가 있는 영화다. 가벼운 웃음으로 시작한 영화는 끝까지 그 분위기를 견지해 나간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영화가 끝난 뒤 가볍게 웃으며 영화관을 나설 수 있었던 이유이다. 하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웃음으로만 넘겨 버리기엔 영화 속에 담겨진 메시지가 너무 공허해지는 느낌이다. 용산참사로 시작을 알렸던 현 정권은 4대강 살리기라는 거대한 삽질로 마무리지으며, 이제 그 정점에 서 있다. 이 영화의 웃음코드 속에는 5년 내내 국민들의 목소리는 무시한 채 비정하면서도 무지막지한 개발에만 온 심혈을 기울여 온 현 정권에 대한 따가운 비판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

김윤석의 신작, "남쪽으로 튀어" 사진들입니다. 6
솔직히, 전 이 소설 아직 안 읽었습니다. 표지가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제는 읽어야 할 순간이 다가오네요. 사실 이 영화를 보려는 이유는 이윤석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기 정말 잘 하시더라구요.

남쪽으로 튀어 천만 넘을까?
얼마 전에 익스트림 무비의 영화수다떨기 게시판에서 '1000만 돌파 영화가 나오면 6개월안에'라는 글을 봤다.천만영화가 나오면 6개월 안에 또 천만영화가 나왔다는 것이다. 곰곰이 따져보니.. 실미도 2003.12.24.태극기 휘날리며 2004.02.05. 왕의 남자 2005.12.29.괴물 2006.07.27. 해운대 2009.07.22.아바타 2009.12.17. 진짜 신기하다.비록 왕의 남자와 괴물은 7개월 차이지만 대충 6개월 안으로 봐도 된다. 최근 천만 돌파 영화인 도둑들 개봉일은 07월 25일이다. 향후 6개월 안의 주요 배급사별 라인업을 보니..광해, 간첩, 점쟁이들,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회사원, 내가 살인범이다, 호빗, 타워, 베를린, 남쪽으로 튀어 등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