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신화

한림읍/ 그리스신화 박물관(트릭아이)

By Hello, stranger!  | 2022년 3월 26일 | 
한림읍에 있는 그리스신화 박물관 (정보는 여기 클릭) 제주집 근처이기도 하고.. 아이가 그리스신화를 좋아해서 다녀와본 곳. 네이버를 통해 예약했고 키페 음료 교환권 포함이다. 입구에서 티켓을 받고 나면 그걸로 끝. 건물에 안내 직원이 없어서 많이 불편했다. 박물관을 다 본 뒤에 옆 건물에 있는 트릭아이 전시관에 가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입구가 없다.. 길안내 표시도 없고.. 물어볼 사람도 없고..ㅠㅠ 건물 두 바퀴 세 바퀴 돌고 겨우 찾았다. 그리고 실내공간에서 좀 퀘퀘한 냄새가 나기도 했고.. 정원도 정리된 느낌이 아니라 무섭기까지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만 그런 거였는지.. 평소에도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따로 건물이 나와있는 카페가 제일 나았던 듯. 하지만 한창 그리

헤라클레스 / HERCULES (1983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21년 1월 8일 | 
감독 : 루이지 코지각본 : 루이지 코지 출연 : 루 페리그노, 시빌 대닝, 브래드 해리스, 잉그리드 앤더슨, 윌리엄 버거, 로산나 포데스타 외음악 : 피노 도나지오촬영 : 알베르토 스파그놀리 편집 : 제임스 베쉐어스, 세르지오 몬타나리 이탈리아에서는 그리스 신화의 대표적인 영웅 헤라클레스는 사이언스를 살짝 첨가한 검과 마법 장르에도 등장하게 됩니다. [7인의 글라디에이터]에 출연한 루 페리그노가 헤라클레스역을 맡아 우람한 몸매를 자랑하게 되는데요. 이 영화가 독특한 점은 메카니컬 몬스터들이 등장을 한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영화는 그리스 신화와 검과 마법에 버무리게 되는데, 그 상상력은 엣지를 벗어나게 되고, 엣지를 벗어난 상상력은 당시 특수효과

아르고 황금 대탐험, 1963

By DID U MISS ME ? | 2020년 8월 11일 | 
그리스 신화가 존나 치트키인 게, 그 자체로 존나 잘 만든 이야기들의 합집합인데다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거의 모든 감정들이 삼선짬뽕 마냥 섞여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어떻게 요리해도 웬만해선 재밌을 수 밖에 없다는 점. 게다가 이야기적 융통성이나 호환성도 좋아서, 그 원형만 따다가 다른 시대의 다른 국가에서 리메이크해도 크게 이물감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그러나 오늘 다룰 영화는 코드화 시킨 그리스 신화를 이식해 새로 만든 현대물은 아니고, 그냥 고전 그리스 신화를 있는 그대로 영화화시킨 케이스다. 미국식 피자 골목에 이탈리아 피자 장인이 떴다는 느낌이 이런 걸까. 대쪽같은 전개가 존나 마음에 든다. ‘어차피 이거 존나 유명한 이야기인데 구구절절 설명 다 안 해도 알지?’라는 쿨한 태도. 그렇다. 당신이

헤라클레스 인 더 하운티드 월드 (Hercules in the Haunted World.196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3월 14일 | 
1961년에 이탈리아에서 ‘마리오 바바’ 감독이 만든 판타지 액션 영화. 내용은 ‘헤라클레스’가 수많은 모험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돌아온 이후. 그의 애인인 ‘다이아나라’가 신체의 감각을 잃어버려서 예언자 ‘메디아’로부터 ‘하데스’가 다스리는 지하세계에 있는 신비한 돌이 다이아나라를 치유할 유일한 희망이라는 예언을 듣고, 친구 ‘테세우스’와 ‘텔레마커스’와 함께 새로운 모험을 떠났다가 사악한 ‘리코’가 언더월드의 어둠의 세력과 결탁해 헤라클레스 일행을 방해하는 이야기다. 본작을 만든 마리오 바바 감독은 이탈리아 호러 영화의 거장이고, 본작에서 악역 ‘리코’ 배역을 맡은 배우는 당시 영국 해머 필름의 드라큘라 시리즈에서 드라큘라 백작 역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토퍼 리’다. (후대에는 반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