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황금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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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아르고 황금 대탐험, 1963
그리스 신화가 존나 치트키인 게, 그 자체로 존나 잘 만든 이야기들의 합집합인데다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거의 모든 감정들이 삼선짬뽕 마냥 섞여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어떻게 요리해도 웬만해선 재밌을 수 밖에 없다는 점. 게다가 이야기적 융통성이나 호환성도 좋아서, 그 원형만 따다가 다른 시대의 다른 국가에서 리메이크해도 크게 이물감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그러나 오늘 다룰 영화는 코드화 시킨 그리스 신화를 이식해 새로 만든 현대물은 아니고, 그냥 고전 그리스 신화를 있는 그대로 영화화시킨 케이스다. 미국식 피자 골목에 이탈리아 피자 장인이 떴다는 느낌이 이런 걸까. 대쪽같은 전개가 존나 마음에 든다. ‘어차피 이거 존나 유명한 이야기인데 구구절절 설명 다 안 해도 알지?’라는 쿨한 태도. 그렇다. 당신이
[DOS] 신바드와 팔콘의 왕좌 (Sinbad and the Throne of the Falcon.1987)
1987년에 ‘Cinemaware’에서 AMIGA, ATARI ST, APPLE IIGS, COMODORE 64, MS-DOS용으로 만든 복합 장르 게임. 한국에서는 컴퓨터 학원 시대 때 동서 게임 채널에서 정식으로 수입해 출시했다. 내용은 ‘다마론’을 통치하는 ‘칼리프’가 나이가 들어 자신의 통치권을 아들인 ‘하룸’ 왕자에게 물려주려고 했는데, 가면을 쓴 ‘블랙 프린스’에 의해 마법에 걸려 ‘팔콘’이 되었고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지면 인간의 모습으로 영영 돌아올 수 없게 되어, 칼리프의 딸인 ‘실피나’ 공주가 자신의 소꿉친구이자 뱃사람인 ‘신바드’에게 의뢰를 하여 칼리프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4가지 마법의 물건을 찾고, 블랙 프린스와 맞서 싸우게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