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는 사실성과는 거리가 먼 작품입니다. 레이져가 눈에 보일 정도로 느리게 날아가고, 초공간 도약이 가능한 기술력으로 가시거리 전투를 고집하는 등 현실성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전형적인 SF 영화입니다. 하지만 장장 40년 동안 에피소드 1,2,3,4,5,6,7, 로그 원이 진행되면서 일관된 전투 장면과 설정들을 보여줬고 그 나름대로의 세계관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개봉했던 작품에서는 기존의 허술한 설정들을 현실적으로 보완하려고 노력한 끝에 스타워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화려하게 부활시킬 수 있었습니다. 깨어난 포스에서 현실적인 감각으로 화려하게 비행하는 밀레니엄 팰컨과 X-윙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데스 스타의 수직 배기구라는 허술한 설정을 로그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