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 파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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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명연기자 집합, 즐거운 황혼 모험기
다양한 성향과 가치관으로 인생을 살아온 7명의 노인들, 남편을 읽고, 수술을 기다리고, 퇴직하여 첫사랑을 찾으려 하고.... 이런 각자의 사정과 이유로 인도의 이름도 거창한 호텔에 기거하게 되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영국 영화 을 엄마와 봤다. 전혀 새롭기만한 신세계 인도와 이름만 그럴싸한 한 허접한 호텔에서 느즈막히 별별 일을 다 겪게 되는 황혼기의 독특한 모험기가 펼쳐졌다. 얼마전 연극 를 관람한 관계로 인도에서 주인공들이 어떤 고생을 했을지 거의 이해가 갔다. 아무튼 신비하고 색다른 이국적 분위기의 정점인 황당한 인도 생활은 얼렁뚱땅 호텔 주인인, 성공에 목숨 건 열혈청년 '소니' 데브 파텔(&l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호텔] -포기하면 변화하지 않는다.](https://img.zoomtrend.com/2012/07/15/d0096136_500144f7cbc39.jpg)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호텔] -포기하면 변화하지 않는다.
상영예정작을 훑어보다가 '이거다' 하고 확 꽂혀서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던 영화입니다. 제목은 '즐거운 황혼기를 보낼 가장 이국적인 호텔' 정도일까요? 스포일러를 최소한으로 줄이다 보니 조금 추상적인 느낌의 감상평이 되었습니다; 이점 유의해주세요` 제각각 다른 사정과 가치관을 가진 7명의 노인이 인도의 한 호텔에서 겪는 변화의 파도를 멋들어진 구성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영국에서 살다가 갑자기 낯선 인도 한복판에서 살게 된 주인공들의 갈등과 깨달음, 다큐멘터리인가 싶을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인도의 거리풍경, 몰입감을 배가시켜주는 베테랑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 등등. 어디 하나 흠잡을 구석이 없는 명작…입니다만 '황혼기'라는 소재의 선입견 때문인지 그다지 흥하지는 않는군요; 예고편에 '놓치기엔 너무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 재미와 울림, 그리고 단순함의 미학
드디어 새로운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영화들로 이번주는 채워져 있더군요. 저야 상당히 편한 주간으로 받아들일만한 그런 부분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큰 영화가 없다는 것은 좀 아쉬운 부분들이기는 합니다. 블록버스터 시즌의 한복판을 그대로 통과 하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있는 면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여름 시즌도 슬슬 끝이 날 때가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전 이 영화의 감독인 존 매든의 능력을 믿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분명히 셰익스피어 인 러브라는 꽤 괜찮은 영화를 남긴 바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면만 가지고 그를 믿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냥 넘기기는 힘든게, 생각보다 힘이 있

황혼인생 지침서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단평
게이 판사, 남편을 사별한 부인, 대화 단절 노부부, 여전히 로맨스를 찾는 황혼의 싱글, 숨길 수 없는 주름과 지긋한 나이 빼고는 공통점이라곤 없는 일곱 명의 사람들이 제2의 인생을 찾아 인도로 향한다. 영국식 인도 궁전에서 보내는 행복한 호텔 생활, 팸플릿의 사진에 혹했지만 정작 가보니 쓰러지기 직전의 건물이 이들을 기다린다. 지배인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의욕만 앞서는 인도청년이고 이들이 꿈꿨던 안락하고 이국적인 황혼생활은 요원해 보인다. 영화는 각자의 이유로 이국땅을 밟은 이들의 응어리를 풀고 새 삶을 살아갈 이야기를 지어준다. 언제 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이기에 죽음은 농담으로 이들 곁에 손님으로 동석한다. 고향에서는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여겨졌던 노인들이 향신료와 소음으로 가득한 이국땅에서 일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