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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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 게임 - 실패와 좌절 그리고 -

나이브스의 플랜트|2019년 5월 1일

이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많은 이들은 이 영화를 보고 온 사람과 안 보고 온 사람으로 나눠질 정도로 스포일러에 조심하게 되었다. 이유는 이 영화는 이전 작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의 해답편이자 이제까지 있었던 모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의 10년짜리 최종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편을 이해하는 데 무려 10년치 마블 영화 모두를 봐야 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모두 알아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동시에 이번 한편으로 그 이전 작에서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에 대한 목록을 보여주기도 한다. 전작에서 무적이라 불렸을 수퍼 히어로들은 처음으로 패배하게 된다. 그리고 타노스는 자신이 이룩한 목표를 이루고 사라져 버리게 된다. 이후 세상은 절반의 생명체만이 살아 남은 채 혼돈과 슬픔으로 무너져 가고 있었다. 단

어벤저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멧가비|2019년 4월 30일

비유하자면, 대홍수가 끝난 후 노아의 방주에서 내린 사람들의 이야기. 전작인 [인피니티 워]는 도입부 쯤 되는 생텀 시퀀스를 마치 재난물처럼 묘사하며 시작한 바 있다. 재난물이라 함은 대개가 재난의 순간이 갖는 스펙터클함을 담는 데에 치중하며 재난 이후를 그리는 영화도 없진 않으나,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그걸 볼 거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 했을 것이다. 아직도 '9/11'의 악몽을 떨치지 못 한 미국, 이젠 우리에게도 그러한 그늘이 있기 때문에 나는 이 영화의 재난 후일담 파트를 가볍게 감상할 수가 없다. 많은 오마주와 많은 수미쌍관, 이 영화가 전작과 이루는 대구에 대해서 논하는 리뷰는 이미 붉은 바다를 이뤘을 것이다. 그러나 말 하지 않고 넘어갈 수가 없다. 전작은 어벤저스의 타이틀을 달았으나

어벤저스 : 엔드게임(스포 있음)

선리기연적 삶|2019년 4월 26일

1년동안 너무도 기다려 왔던 인피니티 사가의 최종장을 드디어 감상했습니다. 사실 인생 최초로 용아맥으로 한 번 보려고 했는데 역시나 실패했네요. 얌전히 대구 CGV에서 4DX로 봤습니다. 용아맥을 포기한 건 아닌데 이거 뭐 5월 14일까지 거의다 동이 난 수준이라 과연 내려가기 전에 볼 수 있을런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지만 다행히도 저는 기대 이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마스터피스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 영화가 가지는 독특한 상징성과 그 동안 함께 해온 팬들에게 보내는 헌사는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고 비판받는 부분도 알게 되었는데 뭐 개인적으로는 수긍가는 비판도 있고 이게 뭔 개소리지 겄도

어벤저스: 엔드게임

Indigo Blue|2019년 4월 25일

의 페이즈 1부터 페이즈3까지(공식적으로 발표된 새로운 이름에 따르면, )를 이끌었던 3인방에 대한 합당한 은퇴 영화. 아, 한명 빼구요. 단독 영화로서의 완성도가 빼어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생략도 많고, 템포 조절도 아쉬운 부분이 많고, 타임 패러독스 문제도 어중간하게 넘어갔다. 캐릭터성 논란도 적게나마 있다. 하지만 그런게 대수인가. 10년을 올바른 결말로 이끌었는데. 오히려 걱정되는건 자체보다는 그 이후다. 페이즈4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였다가 페이즈3의 에필로그로 위치변경 된 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달랐지만, 페이즈4부터 드랍하는 팬들이 적지는 않을것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