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엔드게임
By Indigo Blue | 2019년 4월 25일 |
<MCU>의 페이즈 1부터 페이즈3까지(공식적으로 발표된 새로운 이름에 따르면, <인피니티 사가>)를 이끌었던 3인방에 대한 합당한 은퇴 영화. 아, 한명 빼구요. 단독 영화로서의 완성도가 빼어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생략도 많고, 템포 조절도 아쉬운 부분이 많고, 타임 패러독스 문제도 어중간하게 넘어갔다. 캐릭터성 논란도 적게나마 있다. 하지만 그런게 대수인가. <인피니티 사가> 10년을 올바른 결말로 이끌었는데. 오히려 걱정되는건 <엔드게임> 자체보다는 그 이후다. 페이즈4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였다가 페이즈3의 에필로그로 위치변경 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달랐지만, 페이즈4부터 드랍하는 팬들이 적지는 않을것이다. &l
아웃로 킹
By DID U MISS ME ? | 2018년 12월 29일 |
중세 시대 전투를 다룬 수많은 영화들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지만, 그럼에도 가장 먼저 언급되어야할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브레이브 하트>일 것이다. 일단 시공간적 배경이 거의 동일하니까. 연작으로 놓고 봐도 좋을만한 구성. 스포일러 킹! 요약하면 독립하려고 깽판 치다가 결국 지고 복속되어 폭군의 종 아닌 종으로 살다가, 항복한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반란을 위해 자신들끼리의 왕을 옹립하고 다시 전쟁 벌인 이야기. 다행히 두번째 판에서는 이겼다. 영화의 첫 쇼트부터 9분짜리 롱테이크로 시작하는 영화. 그만큼 감독인 데이비드 멕킨지의 야심이 돋보이는 영화다. 사실,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감독이다. 최근작인 <로스트 인 더스트> 때문은 아니고, 순전히 <퍼펙트 센스&
"컨저링 3 : 악마가 시켰다"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5월 29일 |
이 영화도 나올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그나저나 제목 보면 실업자 악마가 뭐라도 시킨다는 느낌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악역이 결정이 되었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2월 20일 |
개인적으로 제 취향상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보다는 앤드류 가필드가 나오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쪽이 더 취향에 맞기는 합니다. 물론 지지리 궁상의 매력으로 봐서는 앤드류 가필드 보다는 토비 맥과이어가 정말 더 잘 어울린다고 보지만 말이죠. 이는 또 원작과 거리가 먼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원작에서는 궁상 떠는 맛도 있기는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굉장한 재담가라는 특성 역시 부여 하고 있거든요. 어쨌거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악역은 일렉트로 라고 합니다. 참고로 원작에선 백인 캐릭터인데, 배우는 백인이 아니더군요. 제이미 폭스가 그 자리를 꿰찼습니다. 캐릭터 특성이 천재 전기기사쪽이라고 하던데, 과연 이걸 제이미 폭스가 어떻게 소화를 해 낼 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