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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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의 카메라 ,2018
홍상수 감독님은 김민희 배우님을 만나 이런 단편소설같은 이야기도 만드는구나. 홍상수 영화를 책 읽는 기분으로 본 건 처음인듯 게다가 ‘이런 예쁨’을 본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러닝타임 한시간가량 이었는데 보면서 너무 많은 생각들을 하였는지 짧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두뇌풀가동한 기분으로 본 영화이지만 그것이 피곤한 두뇌풀가동은 아니었음 ㅋ 장미희, 이자벨 위페르도 너무 예쁘지만 김민희 정말 예쁘다아. 소완수는 (역시) 재수없었음 ㅎㅎㅎ (영화의 남자들 멀쩡한적 없었는걸)

읽지도 않은 책을 욕하는 건
조용한 열정 A Quiet Passion, 2017

질투 La jalousie, 2015
오랜만에 봤다 예전에 봤을 때도 좋았는데, 다시 보니 그때보다 더 좋네.

Wetzlar와 Goethe.
완연한 봄인지, 각종 꽃사진들로 봄소식이 전해진다. (남반구에 사는 친구들의 경우는 다르지만.) 봄, 하면 실제로는 보지도 못했던 Wetzlar의 봄 풍경이 떠오른다. 아빠는 내가 꼭 Wetzlar에 가봤으면 좋겠다고 편지를 보내셨다. 감수성이 풍부한(지 이제 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가 그곳에 가면 아마 많은 것을 느끼고 올 수 있지 않을까,하고 적극 추천해주셨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Wetzlar에 가기로 결정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기 Wetzlar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곳을 특별하게 만든건, (그리고 아빠가 추천하셨던 이유인) Lottehaus였다. 굳게 닫힌 대문 뒤로 보이는 집을 한참동안 마냥 바라보며, 부푼 마음을 안고 열심히 말을 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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