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IF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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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FX+48:마리화나가 합법이긴 한데 사정은 복잡합니다.

HLFX+48:마리화나가 합법이긴 한데 사정은 복잡합니다.

Boundary.邊境|2017년 9월 3일

매일 아침 어학원으로 가는 길, 저는 버스에 배치된 공짜신문 메트로(Metro)를 봅니다. 한국에서도 보지 않는 신문을 여기서는 참 열심히 봅니다. 공부도 될 뿐만 아니라 축제, 레스토랑, 정전 고시나 그 날의 사건사고 등등 괜찮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날 보게된 내용은...테이스티 버즈(Tasty Budds)라는 마리화나 판매 체인점(!?)이 다시 이 지역에 문을 연다는 것이었습니다. 추가조사 결과 테이스티 버드의 할리팩스 지점 5곳은 지난 주 8개월의 사전조사를 근거로 진행된 경찰의 불시검문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권총과 샷건, 코카인과 마리화나 그리고 Shatter - 이게 뭔지 몰라서 동영상을 하나 봤다가 꽤나 놀랐습니다. Breaking Bad가 생각나는

할리팩스(HLFX)+48:점심은 Bud The Spud의 감자튀김을 먹었습니다.

할리팩스(HLFX)+48:점심은 Bud The Spud의 감자튀김을 먹었습니다.

Boundary.邊境|2017년 9월 2일

12시 20분, 어학원의 오전 수업이 끝납니다. 피곤하면 저는 집으로 갑니다. 낮잠을 조금 자고 청소를 하거나 아침에 하지 못했던 설거지를 하겠지요. 보통, 수요일이나 목요일은 피곤하지 않아도 집으로 가서 청소를 합니다. 피곤하지 않으면, 할리팩스 중앙 도서관에 가서 숙제와 복습을 합니다. 가는 도중 점심을 먹습니다. 보통 도시락을 싸 오려고 노력을 합니다. 대만 진과스(金瓜石)의 광산 도시락통을 쌋던 빨간 보자기에 교토(古都)에서 산 양철 도시락통 가득 밥과 다른 찬을 넣어 가져 옵니다. 허리가 반 접힌 캠핑용 숫가락을 주섬주섬 꺼내, 무릎에 가만히 보자기를 펼쳐 도시락통을 올려 둡니다. 그리고 잠시 벤치 가득 내리는 햇볕에 감사 인사를 하고, 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도시락을 싸오지 않을

할리팩스(HLFX)+47:짬뽕이 새 메뉴에 추가되었습니다.

할리팩스(HLFX)+47:짬뽕이 새 메뉴에 추가되었습니다.

Boundary.邊境|2017년 9월 1일

공산품에는 세금이 15%씩 붙는 할리팩스이지만 - 캐나다는 주마다 세금정책이 다르다고 합니다. - 식재료는 저렴한 편입니다. 바다에 면한 이곳은 해산물이 또 저렴하지요. 하지만 해산물을 즐겨먹지 않는 저에게는 뭐, 그림의 떡이었는데 소시지와 햄, 치즈와 버터 위주로 돌아가는 저의 식단을 보다 못한 아내가 짬뽕을 만들었습니다. 조개라면 학을 떼는 제가 조개를 먹는 몇 안되는 메뉴 중 하나가 짬뽕입니다만...캐나다에서 짬뽕을 만들어 먹는다는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뚝딱 만들어낸 짬뽕이 보기도 맛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레시피는 백선생의 레시피를 사용했습니다. 저와 아내는 그 분 레시피 덕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군요. - 기름을 데운 뒤 파와 생강을

할리팩스(HLFX)+46:'베이비 드라이버'를 봤습니다.

할리팩스(HLFX)+46:'베이비 드라이버'를 봤습니다.

Boundary.邊境|2017년 8월 30일

대량으로 김치를 만든다고 힘들었던 목요일, 그 여파로 금요일은 해야할 일만 하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자로 잰듯한 예정된 일정 그대로. 그래서 따로 기록할 만한 것이 없네요. 그렇게 보낸 금요일이 억울해서, 토요일에는 약간의 변주를 주기로 합니다. 쌓아둔 아내의 은행 포인트로 영화를 보러갔었죠. 바로 (Baby Driver)! 여기서 영화를 보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네요. 첫번째는 놀란 감독의 였습니다. 여기서 영화를 보면 좋은 점 하나는 가끔 한국보다 빨리 신작을 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영화관에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죠. 제가 이 영화를 보러간 토요일 4시, 영화관에는 많이 잡아도 10여명이 앉아 있었습니다. 아주 쾌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