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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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팩스(Halifax)+7: 고달픈 집 방문 3탄 - 입주 지원서에 대하여
13시에 보기로 했던 세번째 매물은 약간 작은 지역 부동산 업체가 관리하는 곳이었습니다. 이 곳의 위치는, 정말 괜찮은 곳에 있었습니다. 집은 해변과 항구가 한 눈에 보이는 언덕에 서 있었으며, 도서관과 페리 선착장, 버스 정류장까지 도보로 1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에 있었습니다. 너무 가까워서, 안개 끼면 울리는 아침 배들의 고동 소리로 잠이 깰까 걱정이 되었었지요. 주변에는 슈퍼와 농구장을 비롯한 공원도 있었기에 생활 환경 면에서도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집 앞에 큰 도로가 있어 항상 차들이 많이 지나 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그리고 언덕 아래에 예상치 못한 묘지가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시간 맞춰 만난 관리인은 코에 커다란 피어싱을 하고 있었습니다. 문화충격

할리팩스(Halifax)+7: 고달픈 집 방문 2탄 - Laminate flooring에 대하여
두번째 매물은 킬람(Killam)이라는 부동산 업체가 관리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집이었습니다. 킬람은 현재 다트머스 곳곳에서 그들이 관리하는 아파트/빌라 단지를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는 업체 입니다. 그러다보니 관리를 제대로 해 주지 않는다는 악명도 높은 것 같습니다만, 세를 키우는 기업에 필연적으로 따라 붙는 그림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요 몇일 킬람이 관리하는 곳에 두 군데는 가 본 것 같은데, 일단 영업 마인드는 확실한 것 같은데 실제 건물 관리는 어떤지는 경험해 보아야 할 듯 합니다. 아무튼, 약속된 11시10분에 건물 앞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관리인이 나오지 않아 약간 당황했습니다. 다행히, 약간 늦은 시간에 안쪽에서 관리인이 나와서 인사를 하더

할리팩스(Halifax)+7: 고달픈 집 방문 1탄 - 월세에 관하여
7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집을 찾아가 실제 물건을 확인하는 날입니다. 이날 돌아보기로 예정 되었던 매물 수는 총 5곳. 그 중 같은 부동산 업자가 제공하는 주택은 한꺼번에 보기로 해서 실제 보는 회수는 총 4회입니다. 각각 AM 10시 20분, 11시10분, PM 1시, 3시 이렇게 약속을 잡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씨리얼과 주먹밥을 먹고 첫째 집을 보러 길을 나섭니다. 차가 없는 우리는 뚜벅뚜벅 걸어서 각 집을 찾아갑니다. 그렇게 걸으면서 주변환경과 도보 통학/출퇴근 시의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 보는 것이지요. 첫번째 매물은 잭슨빌 로드에 위치한 월세 625 CAD(KRW 56만원 정도)의 아파트였습니다. * 당연히 내부 사진은 공개 불가. 이 건물에 총 9가구가 들어있다고 하

할리팩스(Halifax)+6: 쉽지 않은 집 찾기-탐색전
하릴없이 여유있게 보내던 주말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집 찾기를 시작한 날입니다. 도착한지 5일이 경과한 6일차가 본격적으로 집 찾기 프로세스에 들어가게 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먼저, 부동산 업체 및 집 주인과 연락하기 위해서는 핸드폰이 필수입니다. 핸드폰을 만들어야 겠지요. 그런데 핸드폰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좌가 필수 입니다. 하지만 계좌를 오픈하기 위해서는 SIN과 ID, 그리고 사전예약이 필수 입니다. 도착 당일 공항에서 SIN을 만들고, 그 다음날 ID를 만들고 은행에 들려 사전 예약을 하고, 3일차에 계좌를 오픈했으니 사실 더 이상 빠르게 일을 진행할 수는 없었지요. 하루에 이 모든 것을 다 해치우시려고 생각한다면 정말, 다시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캐나다는 한국이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