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꼴 좋다. 편한 팀들 상대로 쉽게 쉽게 올라가니까 메달이 그냥 따는 거라고 생각했냐? - 오늘 박주영은 그의 인생 골을 집어넣었다. 시기상으로도, 골 자체로도.. - 전반에만 카드가 석 장이 나와서 퇴장 나오지 않으려나 했는데, 기우였음. 구자철 골이 승부령. 점유율 높이고 기세가 날카로와지던 일본 애들이 그 골 터지고 나서 멘붕. - 울 나라 팀은 심판 판정 이익을 받아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은데, 그런 편파판정 속에서 잘 싸워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이 단두대 매치의 승리자가 된 걸 축하한다. - 이제 2002 팀을 이어서 '면제 스쿼드' 2기가 출현! P.S.: 홍정호 선수랑 손흥민 선수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