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힐링 캠프에 기성용이 출연하였다. 그리고 전화로 연결된 구자철. 기성용과 구자철. 출중한 축구 실력에, 긍정적인 마인드,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 시원시원한 성격과 언행, 거기다 준수한 외모까지...이런 두 멋진 녀석이 절친으로 우리 축구의 중원을 책임져 준다는 사실이 흐뭇함을 느끼게 해준다. "답답하면 니네들이 뛰든지"로 대변되던 철부지 같던 모습에서 한결 성숙미가 더해진 것 같고, 인생을 참 즐겁게, 유쾌하게 사는 것 같아 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덩달아 밝은 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 이전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로 호감이 점점 더 상승하고 있다. 기성용과 구자철, 부디 부상 없이 오래 동안 함께 선수 생활 하며 우리 국대의 레전드가 되길 진심 바란다. 오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