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 박종우가 없다
By 재일 | 2012년 8월 12일 |
독도는 우리땅 세레머니가 과연 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을까? 절대 아니다. 정치적 의미를 띈다면 왜 구자철이 골을 넣고 한 만세 세레머니는 문제삼지 않는가? 정치적 의미를 담으려면 독도가 국제 분쟁 지역임을 인정 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IOC에 해명하고 사과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이의를 제기 해야 한다.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군인이 지키고 있는 우리땅이다. 서울은 우리땅, 부산은 우리땅 이라고 세레머니 해도 정치적 의미를 담는다고 할수 있는가? 메달, 연금, 병역 혜택을 모두 박탈된 박종우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태극전사다. 그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그에게도 특별법을 통한 혜택이 있길 바란다. ps1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조직이 FIFA와 IOC다. 우리나라가 어떻게 이사건을 해결하
[기생충] 봉준호가 돌아왔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6월 7일 |
봉준호는 살인의 추억을 좋아했고 괴물로 이어졌지만 마더는 당시에 넘겼다가 요즘 재개봉해서 봤던지라 패스한다하면 2006년까지 좋았다가 13년 동안의 작품인 설국열차와 옥자가 좀....아쉬웠던 감독이었던지라 박찬욱보다 취향에는 안맞는가보다~했는데 이번에 옛 생각이 날 정도로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 조금 박찬욱을 섞은 듯한 느낌이랄까 캐릭터와 사건 자체가 재밌다보니 진짴ㅋㅋㅋ 그래도 이정도 흥행이 나올줄은 몰랐는데 관도 엄청나게 밀어주고 잘하면 천만까지?!?? 사회적 우화 등 해석될 여지는 많지만 영화 자체가 너무 잘 나와서 좋았던 작품이네요. 외국에서 찍은 작품들때문에 아쉬웠었는데 ㅜㅜ 감독이 그대로 봐달라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과한 해석과 그마저도 편향된
당연히 박종우가 잘못한 거 아닌가
By 선리기연적 삶 | 2012년 8월 12일 |
오래전에 안녕하세요에서 봤던 사연 중에 정의감이 투철한 남편이라는 게 있었는데 그 중에 그 남편이 외부음식물 반입금지인 극장에서 행복추구권 운운하며 기어코 음식물 들고간 걸 자랑스레 떠벌리길래 비웃어 준 적 있는데 지금 경우가 그거랑 비슷한 거 같다. 박종우는 고의성이 없지만. 당연한거고 나발이고 간에 거기서 하지말란거 했으면 잘못이지 뭔가? 그런게 사리 안 맞게 느껴지면 애초에 거길 가기전에 이의제기해서 규정을 바꾸려고 노력하던가 이건 정치적 의도가 있건 없건 IOC가 추잡하건 아니건의 문제가 아니다 그저 박종우가 너무 기쁜 나머지 잘못 저지른 거다 그러니까 협회가 잘 대응해서 큰 불이익 안 받도록 하고, 앞으로 이런 일 안 생기게 애들교육을 철저히 시키는거 그게 우리가 앞으로 할일이
[vs 사우디] 최종평가전을 통해 보는 최근 국대 전술 단상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5년 1월 4일 |
- 이영표 해설위원이 사우디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군. 사우디 리그에서 뛰었던게 역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중동 국가들이랑 붙게되면 항상 선수들 이름도 제대로 모른 채 보게 돼서 살짝 불만이었는데 소소하게 좋았다. - 중간에 "한 대열이 혼자서 라인을 내리면 앞에 공간에 생기고, 혼자서 라인을 올리면 뒤에 공간이 생긴다"는 말이 나왔다. 현대축구 트렌드를 요약하는 핵심발언인 것 같다. 한 선수 한 선수의 개인기량과 하나의 유닛으로써의 전체적인 움직임, 이 둘은 이제 더이상 축구 전략에서 상호배제적인 요소가 아니다. 1,2,3선이 유닛으로서의 통일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특정 선수들이 개인기량을 뽐낼 수 있는 밸런스가 잡히고, 그러한 선수들의 돌파구가 자주 있어야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