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박태환의 실격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특유의 막판 스퍼트로 1위로 들어올 땐 희열마저 들었는데. 조금 분명치 않은 점이 있어 '박태환'이라 검색해보니 아주 가관이다. 분단위로 갱신되는 기사들… 이 양반들은 미리 써놓고 엔터치나보지? 아무리 전 세계의 소식을 빨리 알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지만 착잡하다. 하긴 나도 그 소식을 빨리 접하고자 검색했을 따름이지만. 광고를 엄청나게 찍었던데 이후 박태환이 받을 비난도 걱정이 된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번엔 아테네 때와는 다르니 응원을 했으면 싶다. 우스갯소리로 하는 '기자하기 참~...' 라는 말이 생각난다. 그걸 또 인터뷰하고 있는 MBC는 뭐하는 새끼들이야, 이거. 그나저나 뭣 때문에 실격인지 말은 해줘야 본인도 알고 시청자도 알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