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마초적이여서 타인(특히 여자)을 함부로 하는 영화는 좀 힘들어하는 타입인 나.그래서 초반은 좀 힘든 감이 없진 않았지만, 서서히 감정을 이입하며 보게 되더라. 매튜 맥커너히의 연기가 대단했지만개인적으론 자레드레토의 게이연기가 훨씬 임팩트 있었다는 느낌이다.역할 자제도 쎄긴 했지만, 엥간한 연기력으로는 역할에 잡혀먹혔을듯. 의외로 감동받은 부분은거대자본의 습성이나 ,소수자의 인권, 편견에 맞써는 법따위가 아니라나를 지키는건 나다. 라는 사고방식. 현실에서는 예의라곤 없는 안하무인에 제멋대로인 꼴통새끼지만,반대로 론이 사회가 인정하는 인간상을 가지고 있었다면 30일 이상 살수 있었을까. 남은 남, 사회는 사회, 편견은 편견.내껀 내가 챙겨야 하는거다.내껄 지키기위해 미친개처럼 짖고 물어대는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