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피시번

포스트: 21|조회수: 0|PERSON
Items

Posts

21 posts

매트릭스 - 리로디드, 2003

DID U MISS ME ?|2021년 12월 21일

1999년의 는 예컨대 공방일체 같은 영화였다. 두꺼운 이두박근에 깊은 사유까지 장착한. SF와 액션 장르로써의 재미도 놓치지 않았는데 거기다 여러 생각해볼 거리들까지 던져주는 정방형의 영화였다고. 그러나 바로 그 도, 소포모어 징크스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없었던 모양이다. 먼저 장점. 는 전편 못지 않게 인상적인 순간들을 빚어낸다. 오토바이를 타고 하늘을 가르는 트리니티의 모습과 큰 폭발을 앞에 두고 마치 발레하듯 우아하게 착지하는 그녀의 뒷태. 수퍼맨 날듯 초고속으로 비행하는 네오, 일본도를 들고 자동차를 베어버리는 모피어스, 거대한 두 트레일러 트럭이 서로 맞부딪혀 이는 파동과 그 안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유영하는 인물들의

아이스 로드 - 그 나물에 그 밥이라도, 잘 비비면 맛있다

오늘 난 뭐했나......|2021년 7월 21일

이 영화를 추가하면서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제가 할 말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서 말이죠. 솔직히 최근 나온 리암 니슨 영화들은 다 똑같은 데다가, 심지어는 점점 더 상태가 좋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말이죠. 볼 영화가 없다는게 결국 저를 이 영화로 내몬 상황이 되어버렷습니다. 물론 이 영화에 관해서는 기대를 하면서, 동시에 나름대로 믿는 구석이 있다 보니 그래도 일단은 보고 판단을 내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 영화의 감독인 조나단 헨슬레이에 관해서는 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라고 정리를 하려고 했습니다. 이름이 원가에 익숙치 않은 감독이라서 말입니다.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감독이라서 말이죠. 하지만 의외로 각본

지옥의 묵시록, 1979

DID U MISS ME ?|2020년 12월 2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만든 지옥도. 재밌는 건, 그저 지옥 같은 상황을 쭉 나열하는 데에서 그치는 영화가 아니라는 거다. 단테가 지옥의 이 곳 저 곳을 관광?하며 그 풍광??과 문화???를 우리에게 전달했듯이, 은 주인공이자 관찰자인 '윌라드' 대위를 통해 베트남전의 푹푹찌는 광기의 지옥도를 우리에게 선보여낸다. 그러니까 어쩌면, 이것은 영화 역사상 가장 지독한 로드 무비일런지도 모른다. 아닌 게 아니라 진짜로 '커츠' 대령 찾으러 가는 과정이 이 영화의 전부이기도 하니까. 아, 이번 관람 포맷은 최근 극장에서 재개봉한 파이널컷 버전. 리덕스 버전으로 관람한 이후 거의 십여년 만의 재관람이었는데, 극장에서 보는 건 또 난생 처음이었네. 스포의 묵시록! 영화는 보

존윅3: 파라벨룸 (2019) / 채드 스타헬스키

기겁하는 낙서공간|2019년 10월 7일

출처: IMP Awards 업계 규칙을 어기고 컨티넨탈 호텔에서 살인을 한 [존윅](키애누 리브스)가 공개 제거 대상으로 오르기 몇시간 전, 모든 인연과 수단을 동원해 탈출하는 그 앞에 수많은 암살자들이 나타난다. 겨우 도시를 탈출한 [존윅]은 자신에 대한 암살 명령 말소 권한을 가진 지도층에 접근하기 위해 지금은 다른 컨티넨탈 호텔 지배인을 하고 있는 옛 동료 소피아(할 베리)를 만나러 간다. 은퇴한 초일류 암살자가 복귀한 1편과, 어쩔 수 없이 업계로 돌아왔다가 업계와 등을 돌리게 한 괴상한 업계 규칙을 다룬 2편에 이어 업계와 등을 돌린 후 살아남는 과정을 다룬 신작. 성공적인 시리즈 전개와 기존 인물과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필요 없게 된 까닭인지, 초반부터 새로운 스타일의 스턴트와 일직선 플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