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는 마츠에와 이즈모를 잇는 중소 지방사철회사인 이치바타전차에 대해 소개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처음에 좀 소개할 것처럼 하다 말았던 이치바타역의 소개를 하고자 한다.내가 이 이치바타전철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채널 J에서 해주는 '출발! 일본철도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였다. 거기서 몇 가지 인상적이었던 게, 일본에서 가장 긴 역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과(지금은 어른의 사정으로 역 이름이 줄어들면서, 그 타이틀은 다른 곳에서 가져가게 되었다.), 바로 이 평지 스위치백이었다. 마츠에역에서 신지호의 북쪽 호안을 따라 서쪽으로 서쪽으로 달리던 열차는, 갑자기 북쪽으로 향하는가 싶더니 역에서 잠깐 섰다가, 후진으로 서쪽으로 계속 달리는 철로로 갈아탄 다음 이즈모로 향한다. 말로 하자니 참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