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더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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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더 스킨(2013)

언더 더 스킨(2013)

u'd better|2015년 8월 10일

정성일 평론가의 작년 베스트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하고 궁금해서 언젠가 보려고 했었는데 케이블에서 함. 블랙 셋업레벨이 너무 낮고 극장용 큰 화면에 맞춰 찍은 장면들이 있어서 몇번이나 티비 앞으로 다가가서 볼 만큼 티비 모니터로 보기에는 좀 답답했으나, 섹시하다는 말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좋은 의미로 차갑고 섹시한 예술작품을 보는 느낌이었고 인간의 스킨만을 가진, 스킨 활용법을 모르는 스칼렛 요한슨은 정말 섹시했다.

<언더 더 스킨> - alien, 외계인 혹은 외국인의 지각 사이

<언더 더 스킨> - alien, 외계인 혹은 외국인의 지각 사이

SARABANDE|2015년 1월 24일

중학교 시절 Sting의 명곡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의 후렴구의 “I’m an alien, I’m a legal alien, I’m an Englishman in New York”을 들었을 때, 난 alien 의 의미가 리들리 스콧 감독 덕택에 외계인으로서만알고 있었다가, alien 이 외국인이라는 뜻을 알게 되었다. 외국인이라는의미에서의 alien 이라는 단어는 불어의 etranger 라는단어와 매치된다. 에티엔느 발리바르의 글에서 처럼 불어의etranger 라는 단어는 외국인 혐오증을 내재하고 있는 불어의 한계를 드러낸다. etranger가 etrange 이상한 이라는 뜻을 지닌 불어의 형용사가 직접적 관계를 지니고 있기때문이다. 영어

스칼렛 요한슨의 '언더 더 스킨'을 보고..

스칼렛 요한슨의 '언더 더 스킨'을 보고..

앤잇굿?|2015년 1월 7일

이게 도대체 뭐란 말인가? 스칼렛 요한슨이 올누드로 나왔다고 해서 봤는데 완전 속았다. 하나도 안 야하다. 엄밀히 말하면 속은 건 아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올누드로 나오긴 하기 때문이다. 확실히 벗은 건 사실이다. 문제는 스칼렛 요한슨의 올누드를 하나도 안 야하게 찍었다는 것이다. 패딩 코트 같은 거 걸치고 그냥 걸어 다니기만 해도 색기가 줄줄 넘치는 스칼렛 요한슨을 심지어 올누드로 나오기까지 했는데 이렇게 안 하게 찍을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설상가상 영화가 실험영화에 가까워서 영화 예술을 어지간히 사랑하지 않는 이상 끝까지 보기가 힘들 것이다. 한때 영화학도였던 나조차 2배속 아니 결국엔 8배속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나만 이렇게 속은 기분인건가 싶어 여기저기 검색해보다 이동진 평론가

[Movie] 언더더스킨 (Under the skin)

[Movie] 언더더스킨 (Under the skin)

어떤 평론에서 추천영화로 올라와있길래, 스칼렛 요한슨을 좋아하기도 하고 매혹적인 포스터에 끌려서 봤다. 영화가 시작하는 줄도 모르게 무음에 삐-----하는 외계음 같은 소리와 함께 까만 스크린 화면의 작은 빛 점으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대사도 거의 없고, 다소 초현실적이고 감정이 메말랐으며 기괴하기까지 하지만 외계인의 시각으로, 본다면 좀 더 재밌을 것 같다. 훔친 지구인 여자의 살갗 아래 자신을 숨기고 매력적인 육체를 이용해 남자들을 하나하나 섭식해서 영양분을 보충하는 외계녀....스칼렛 요한슨. 감독은 무얼 말하고 싶었던 걸까,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와 미니멀리즘한 화면들을 선보이지만 왠지 영화를 보면서, 칼라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계인의 시각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