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C라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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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딸, 나의 누나] 왜

[나의 딸, 나의 누나] 왜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3월 24일

다르덴 형제 제작이라는 말에 보고온 나의 딸, 나의 누나입니다. 원제는 Les cowboys인데 카우보이들이라고 하기엔 국내 카우보이 이미지가;; 그래도 상관이 없지는 않으니 애매하긴 하네요. 독립영화니 밀어 붙였어도~ 유럽에서 유행한다는 중동의 여성모집에 대한 스토리로 감독인 토마스 비더게인의 다른 작품은 못봤지만아무래도 제작자가 제작자다보니 기대하는 바가 달랐는데 어느정도는 맞으면서도 더 간접적으로 연출해 답답함을 배가했네요. 유럽 카우보이(?)다운 모습이 감동적이었지만 아무래도 호불호는 감안해야~ 부모가 애들이 뭐하는지 모르는건 만국공통인 듯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에 여성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이야기도 있던데 미성년인 딸이 집을 나가

[콩 : 스컬 아일랜드] 킹콩 스타트!!

[콩 : 스컬 아일랜드] 킹콩 스타트!!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3월 13일

킹콩 영화는 한번도 안봤지만 몇몇 씬들로 대략은 알고 있었다가 이번에 처음보게 되었네요. 몬스터 유니버스 이야기는 고지라만 알고 봤다가 마지막 쿠키를 보고서 ㅠㅠ)b 몬스터 유니버스의 스타트이지만 마블의 초기작보다는 아무래도 알려져있고 심플한데다 변주도 쉽다보니(괴수들이 인간들보다야 ㅎㅎ) 마블보다 잘뽑힌 스타트가 아닐까 싶네요. 레전더리 만세!!(퍼시픽림 좀 ㅠㅠ) 물론 편집을 괴랄맞게해서 이상한데서 끊긴다던지(감독판이라도 노리나;;) 인간파트가 좀 마음에 안들기는 하지만 이건 괴수영화니까~ 서스펜스(?)적인 면도 많다보니 팝콘영화로 충분히 추천드릴만 하다고 봅니다. 피로회복에는 타우린!! 올드보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Call me Ishmael.|2016년 1월 13일

상징과 은유로 가득찬 영화를 보는건 내가 내 눈을 속이고있는 기분이 들어서 늘 기분이 좋다. 비상식적인 장면이나 설정들이 얼마든지 튀어나와도 모두 용인하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현실적 화면들이 선사하는 본능적 괴리감이 기분 좋은 시각적 쾌감을 준다. 숲속에서 낙타가 어기적어기적 걸어 지나간다든지. 그리스의 영화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영화 는 사랑에 대해 풍자하고 은유하는 영화로 얼핏 읽힐 수 있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굳이 이를 사랑에 한정 지을 필요도 없다. 영화엔 두 가지 세력, 두 프로파간다가 첨예하게 대립한다. 그리고 주인공 데이빗(콜린 퍼렐)은 영화를 대강 절반으로 뚝 쪼개어 이 두 세력에 모두 몸을 담근다. 첫번째 세력은 정해진 기한안에

더 랍스터

더 랍스터

u'd better|2015년 11월 15일

황당한 설정인데 이상하게도 몰입하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현실이나 영화 속 상황이나 믿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라 그런가 -_- 동물이 되는 것과 숲에서 사는 것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생각해 보려다가 굳이 생각해 보고 싶지도 않아서 그만뒀다. + 영상이 무척 맘에 들어서 검색해 봤더니 자연광으로만 촬영했다고. 그나저나 모처럼 좋은 날씨의 일요일을 즐겨야 할 것 같아서 영화를 보았으나 집에 와서 다시 뉴스를 보니 도저히 기분전환이 되지 않는다. 미친 여자 때문에 내 소중한 기분을 망치기 싫어서 웬만하면 생각 안 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대체 다음 대선까지 얼마나 남은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