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비글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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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올림포스

DID U MISS ME ?|2019년 5월 29일

예전에 알폰소 쿠아론으로 영화인들의 천국 드립 친 적 있었는데 심심해서 더 선별해보았다. 제우스 (주신) : 스티븐 스필버그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솔직히 아직까진 그럭저럭 원탑이라고 본다. 블록버스터와 아카데믹한 영화들을 넘나드는 올타임 레전드. 헤라 (가정의 신) : 고레에다 히로카즈성별이 바뀌긴 했지만 가족 영화계의 최고시다. 포세이돈 (바다의 신) : 제임스 카메론한결같이 물과 바다에 미친 남자. 아테나 (전쟁의 여신) : 캐서린 비글로우여자는 액션 영화 감독 못한다고 대체 누가 그랬냐. 박력왕. 아레스 (전쟁의 남신) : 잭 스나이더무식한데 어쨌든 강한 경우. 아폴론 (태양의 신) : 폴 토마스 앤더슨솔직히 영화감독들 중에 제일 잘생김. 재능도 짱. 헤파이스

디트로이트 - 주제의식 과잉, 모텔 장면 지나치게 길어

디트로이트 - 주제의식 과잉, 모텔 장면 지나치게 길어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흑인 살해 사건 실화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디트로이트’는 1967년 7월 디트로이트 흑인 폭동 당시 알제 모텔 별관에서 발생한 경찰의 흑인 살해 사건을 조명합니다. 미국 현대사의 어두운 한 페이지에 해당하는 비극적 실화를 영화화했기에 시종일관 무겁습니다. 다큐멘터리 스타일로 촬영되어 핸드 헬드가 많고 엄청난 숫자의 컷으로 편집되어 혼란상을 강조합니다. 서두에 유화 풍 애니메이션을 삽입해 흑백 갈등과 흑인 폭동이 발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으로 남북 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남북 전쟁을 기점으로 남부의 흑인들이 북부 공업 도시 디트로이트에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도심의 백인이 교외로 빠져나가 흑인의 슬럼가가 되면서 흑백 갈등이 심화되었다는

디트로이트 - 볼꽃같은 사건을 불꽃같이 그려 힘든 영화

디트로이트 - 볼꽃같은 사건을 불꽃같이 그려 힘든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8년 5월 31일

사실 이 영화는 좀 늦게 개봉하는 케이스 입니다.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반갑기는 하지만, 한 편으로는 너무 늦은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말입니다. 사실 영화가 다루는 이야기는 한 번 쯤 생각 해 볼만한 여지고 있어서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이미 해외에서 들려온 평은 이 영화가 좀 미묘하게 생각되게 만드는 면도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아무튼 그래도 한 번 보고 판단을 해야겠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캐서린 비글로우는 참으로 묘한 감독입니다. 연출력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과거 작품들에서 주로 액션 스릴러를 해왔었던 것이 특성이었다는 이야기죠. 국내에도 잘 알려진 과거 작품은 폭풍속으로가 있는데, 이 영화는 정말 길이 남

누군가 죽었고, 누구도 죽이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누군가 죽었고, 누구도 죽이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엄청난 영화는 아니지만, 이대로 묻혀버리긴 아까운 영화. 우선 이 영화는 흑인폭동을 다룬 영화가 아닙니다. 그 보다는 폭동 과정에 일어난 하나의 사건을 조명하는 편입니다. 의외로 복잡한 영화입니다. 사회 속에 잠재되어 있는 흑인차별을 그리지만, 실화를 조명하는 만큼 흔한 클리셰대로 가지 않습니다. 백인경찰들이 모두 흑인에게 불친절하고 폭행을 저지르지 않고, 가해자들의 살해도 증오심이라기 보단 실수에 가깝고, 자신들의 오판을 지우기 위해 문제를 더 크게 만드는 것에 가깝게 묘사했습니다. 중립을 위해 상당히 신경쓴 셈이죠. 다시 쓰지만 폭동에 관한, 폭동의 선악을 평하는 영화가 아닙니다. 그 폭동 상황이 만든 대립과 오해와 감정적인 것들, 일부가 가진 차별들이 복잡하게 얽혀 하나의 사건을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