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오클라호마시티 브릭타운(Bricktown)에서 점심을 먹고 오클라호마 연방청사 폭탄테러 추모공원 방문

By 위기주부의 미국 여행과 생활 V2 | 2021년 12월 21일 | 
오클라호마시티 브릭타운(Bricktown)에서 점심을 먹고 오클라호마 연방청사 폭탄테러 추모공원 방문

LA에서 워싱턴DC까지의 대륙횡단 이사 3일째는 텍사스의 북쪽에 있는 오클라호마(Oklahoma) 주를 하루만에 완전히 통과하는 날이었다. 그래서 주도인 오클라호마시티(Oklahoma City)에서 점심을 먹은 1시간여가 관광의 전부였고 여행기도 이 한 편으로 끝나기 때문에, 이 생소한 주에 대해서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앞서서 글을 시작하는 것이 참 힘들었다.

"이게 얼마만에 보는 현대식 고층건물인가?" 아내가 점심을 먹을 장소로 선정한 오클라호마시티 다운타운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이었다.

다운타운 남쪽에 브릭타운(Bricktown)이라 불리는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곳에서, 우리는 저 간판에 보이는 텍사델피아(Texadelphia)라는 가게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텍사스'와 '필라델피아'를 합쳐서 가게 이름을 만들었으니까. 그 단어들이 하나씩 들어간 메뉴 두 개에 커다란 생맥주도 한 잔 곁들여 야외 테이블에서 점심을 먹었다. 처음 와보는 미지의 땅에서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면서, 마침내 정말 대륙횡단을 하고 있음을 실감했던 당시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하다.

레스토랑 옆으로는 브릭타운 운하(Bricktown Canal)가 있어서, 관광객들을 태운 수상택시가 그 물길 위로 천천히 떠다니고 있는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뒤로 보이는 조명탑이 서있는 갈색 건물은 마이너리그 야구장인 Chickasaw Bricktown Ballpark인데, 홈팀 이름이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Oklahoma City Dodgers)란다~

운하를 따라서 쇼핑몰이 있는 곳까지 걸어와서, 빠질 수 없는 커플셀카 한 장 또 찍었다. 오클라호마(Oklahoma)는 1830년대에 남동부에서 여기로 강제 이주된 다섯 부족 중의 하나인 촉토(Choctaw) 원주민의 언어로 '붉은 사람들' 즉 백인이 아닌 모든 인디언들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운하를 건너는 다리 위로도 올라가 보았는데, 뒤로 보이는 것은 미니 골프장이다. 한동안은 강제 이주된 원주민들만 살아서 인디언 준주(Indian Territory)로 불렸지만, 결국은 또 백인들이 땅을 차지하게 되면서 서쪽에 오클라호마 준주(Oklahoma Territory)가 생겼고, 결국은 두 지역이 하나로 합쳐져서 1907년에야 미국의 46번째 주가 되었다.

한국 속담에 "먼저 먹는 놈이 임자"라는 말이 있는데, 오클라호마에는 "쑤너(Sooners)"라는 말이 있다. 미국정부가 1889년 4월 22일 정오를 기해서, 오클라호마에서 비어있는 땅에 아무나 먼저 가서 깃발만 꼽으면 자기 땅이 되도록 했는데, 미리 알고 빈 땅에 '더 먼저(sooner)' 가있다가 땅주인이 된 사람들을 말하는데 일종의 새치기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은 오클라호마 주민들을 부르는 애칭으로, 또 오클라호마 대학교의 미식축구팀을 부르는 말로 사용된다.

반대방향으로도 운하를 따라 좀 걸어보고 싶었지만, 꼭 들러봐야 할 곳이 하나 있어서 주차장으로 돌아갔다. 주의 북동부 중심도시인 털사(Tulsa)는 '20세기 원유의 수도'라고 불리며 석유산업이 성장했고, 텍사스 아마리요(Amarillo)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지나서 털사까지 루트66(Route 66) 구간이 1927년부터 최초로 건설된 후에 동쪽으로는 시카고, 서쪽으로는 로스앤젤레스까지 연결이 되어 미국의 '마더로드(Mother Road)'가 되었다.

주차장 옆 건물 꼭대기에 유홀(U-Haul) 이사트럭이 놓여있는게 재미있어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우리 차의 캘리포니아 번호판을 보고 여행객이라 생각했는지, 지나가던 사람이 토네이도가 불어서 트럭이 저기까지 날려서 올라갔다고 친절히 설명을 해주었다.^^

잠깐 운전을 해서 찾아간 곳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로, 미국에 오클라호마 주가 있다는 것이 전세계에 뉴스로 알려진 오클라호마 연방청사 폭탄테러 사건이 터졌던 곳이다.

1995년 4월 19일 아침에 미국 연방정부 사무실이 있는 오클라호마시티의 Alfred P. Murrah Federal Building에 폭탄테러가 발생해서 168명이 사망하고 600명 이상이 부상하는 참극이 발생했는데, 이는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미국 영토에서 발생한 가장 심각한 폭탄테러 사건이었다.

추모공원의 서쪽 출입구 역할을 하는 까만 벽에는 아래와 같은 글귀가 위에 새겨져 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We come here to remember those who were killed, those who survived and those changed forever. May all who leave here know the impact of violence. May this memorial offer comfort, strength, peace, hope, and serenity."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서로 좁고 길게 만들어진 얕은 리플렉팅풀(Reflecting Pool)이 나오고, 그 동쪽끝에도 까만 벽이 세워져 있다. 이 물이 채워진 풀이 있는 위치는 당시에 9층 건물의 북쪽 출입구와 접한 도로가 있던 곳으로, 범인인 티모시 맥베이(Timothy McVeigh)가 2톤이 넘는 사제폭발물을 실은 트럭을 주차해놓고 폭파시킨 장소이다.

리플렉팅풀의 남쪽을 따라서 걸어가고 있는데, 오른편으로 보이는 잔디밭이 연방청사 건물이 서있던 장소이다.

그 잔디밭에는 사망자 168명을 상징하는 168개의 빈 의자가 놓여있어서 'Field of Empty Chairs'라고 부른다. 의자는 9줄로 배열되어 있는데 1층부터 9층까지 각 층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이름이 각각 새겨져 있다고 한다.

리플렉팅풀의 북쪽에는 당시 폭발로 피해를 입었던 다른 건물을 보수해서 Oklahoma City National Memorial Museum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참고로 이 추모공원은 참사 5주년인 2000년에 문을 열때는 국립공원청이 직접 관리하는 내셔널메모리얼(National Memorial)에 포함되었지만, 2004년부터는 추모재단의 소유로 운영되고 국립공원청은 협조만 하기 때문에, 현재 NPS 오피셜유닛 423개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동쪽 출입구의 안쪽에는 9:01 시간이 새겨져 있고, 반대편 서쪽 출입구에는 9:03 시간이 새겨져 있는데, 우리는 지금 그 사이의 폭발이 일어났던 순간인 오전 9:02분에 서있는 것이다. 청동으로 만든 두 문을 Gates of Time이라 부르는데 9:01은 폭탄테러 이전의 평화롭고 순수했던 시간을, 9:03은 그 후에 치유와 회복이 시작되는 시간을 각각 의미한단다.

풀 북쪽의 박물관은 유료입장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우리는 내부를 둘러볼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다시 왔던 길로 돌아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빈 의자들을 한 번 더 바라보면서 주차해 놓은 곳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중간에 걸음을 멈추고 360도 비디오를 찍은 것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다. 이 야외 추모공원은 24시간 개방을 하며 연간 35만명 이상이 방문을 하고, 미국의 국가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지정이 되어 있다.

빈 의자들 중에는 작은 의자도 많은데, 168명의 희생자 중에는 건물 안의 탁아소에 있던 영유아가 19명이나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연방정부에 대한 반감으로 폭탄테러를 일으킨 극우주의자 티모시 맥베이는 2001년 6월에 독극물 주입으로 사형되었는데, 1963년 이후 38년만에 연방정부에서 집행하는 사형이었다 한다. 또한 이례적으로 원하는 희생자 유족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폐쇄회로TV로 중계를 했는데, 이는 65년만에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 집행된 사형으로 찬반논란을 일으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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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66의 가장 유명한 스팟인 텍사스 주의 캐딜락랜치(Cadillac Ranch)를 구경하고 오클라호마 주로~

By 위기주부의 미국 여행과 생활 V2 | 2021년 12월 15일 | 
루트66의 가장 유명한 스팟인 텍사스 주의 캐딜락랜치(Cadillac Ranch)를 구경하고 오클라호마 주로~

1차 대륙횡단 이사의 경로를 짜면서 잠시 고민했던 것이 텍사스(Texas) 주이다. 그것은 댈러스, 휴스턴 같은 대도시 때문이 아니라, 남쪽의 멕시코 국경에 있는 빅벤드 국립공원(Big Bend National Park)을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 아래까지는 아무래도 너무 돌아가는 것이라서, 그냥 제일 북쪽으로 통과만 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는데, 아래의 텍사스 지도(?)를 보면 이해가 더 빠르실 것으로 생각된다.

6년전 아리조나-뉴멕시코 여행에서 텍사스를 스쳐 지나가면서 하룻밤 숙박했던 엘파소(El Paso)에서와 같이 모텔의 와플이 텍사스 모양이었다. (글씨는 와플에 찍혀 나오는 것이 아니라 포토샵으로 넣은 것임^^) 지도를 약 45도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봤을 때, 제일 북쪽에 사각형으로 툭 튀어나온 '프라이팬 손잡이' 팬핸들(Panhandle)에 있는 아마리요(Amarillo)가 지금 있는 곳인데, 남쪽 빅벤드 국립공원까지는 직선거리로만 약 700 km나 된다. 그래서 텍사스는 나중에 비행기로 와서 렌트카로 돌아보거나, 아니면 언젠가 미국 남부를 다시 횡단할 때가 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텍사스 모양의 와플을 맛있게 먹고 모텔을 나왔더니, 요상한 날씨에 아침 무지개가 사진 가운데 멀리 보였다. 전날 어두워져서 그냥 지나쳤던 곳을 찾아가기 위해서 40번 고속도로를 약 10마일 정도 대륙횡단과는 반대방향인 서쪽으로 달려야 했는데, 그 때 기분이 참 묘했다~

인터스테이트40과 나란히 달리는 도로변에 차를 세웠고, 아내가 손을 흔드는 건너편 너머 멀리 보이는 곳이 이 날 이른 아침의 목적지인 캐딜락랜치(Cadillac Ranch)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10개의 물체가 비스듬히 땅에 박혀서 지평선 위로 솟아있고, 벌써 많은 사람들이 우리보다도 먼저 와서 구경을 하고 있었다.

땅에 거꾸로 박혀있는 것은 모두 1949~1964년 사이에 생산된 캐딜락(Cadillac) 자동차로, 1974년에 앤트팜(Ant Farm)이라는 샌프란시스코의 예술가들이 이 지역의 백만장자였던 Stanley Marsh 3 (이름 뒤의 숫자 3은 로마자 Ⅲ 대신에 사용한 '3세'라는 뜻이라고 함) 후원을 받아서 만든 설치미술이었다.

아침부터 엄마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서 그 자동차들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를 하고있는 모습이다... 설치되고 2년정도 지난 1976년에 누군가가 처음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를 했고, 앤트팜에서는 페인트를 지우기 보다는 그들의 행위도 이 작품의 일부라고 하면서, 오히려 페인트 낙서를 장려(?)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래에 찾아 본 깨끗한 원래의 모습이 보존되었더라면 더 멋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차들을 거꾸로 박아놓은 이유는 위의 오리지널 사진에 잘 보이는 트렁크 좌우로 돌출되어 있는 캐딜락의 상징인 테일핀(tailfin) 디자인의 진화를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제일 앞쪽에 가장 오래된 1949년형부터 마지막 10번째 1964년형 모델까지 연도별로 차례로 설치를 한 것이란다. 그리고, 위 사진의 원래 설치장소는 지금보다 2마일 동쪽의 밀밭이었는데, 아마리요(Amarillo) 도시가 확장하는 것을 피해서 지금의 옥수수밭으로 1997년에 옮겨서 다시 설치를 했다고 한다.

비록 1974년에 '새로' 만들어진 예술작품이지만, 193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루트66(Route 66)의 여러 명소들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로드트립의 필수방문코스가 되었다. 특히 루트66을 소재로 2006년에 만들어진 픽사 애니메이션 <카스(Cars)>에서는 라디에이터스프링스 마을의 배경이 되는 바위산인 '캐딜락레인지(Cadillac Range)'로 이름을 바꿔서 등장을 하기도 했다.

그 만화영화를 현실에 그대로 재현해서 LA 캘리포니아어드벤쳐 놀이공원에 카스랜드(Cars Land)가 2012년에 오픈했을 때, 디즈니랜드 담당자의 초청권을 받아서 가족이 직접 방문해서 찍었던 사진이다. 뾰족한 바위산처럼 보이는 캐딜락 테일핀의 모습이 확실히 보이는데, 위 사진이나 여기를 클릭하시면 하루에 약 9만명이 위기주부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만들었던 당시 포스팅을 보실 수 있다.

그래서 루트66의 명소들을 찾아다닌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이 곳은 대륙횡단 방향을 거슬러서라도 꼭 보고 가야했다.^^

한 때는 빈 스프레이 캔들을 바닥에 마구 버렸다지만, 지금은 사용한 스프레이 캔을 버리는 쓰레기통들이 역시 스프레이 낙서를 뒤집어 쓰고 옆에 놓여있었다. 아마도 저 앞에 가지런히 놓여진 캔들은 스프레이가 좀 남아있지 싶은데 확인을 해보지는 않았다.

제일 앞에서부터 마지막 캐딜락까지 걸어가면서 찍은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스프레이를 뿌리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 아마도 페인트 스프레이를 만드는 회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들 중의 하나가 이 곳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아무 의미 없이 여러 사람들이 마음대로 칠한 낙서와 그림으로 덮여 있지만, 가끔은 갑자기 여러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전부 흰색이나 까만색, 또는 핑크색이나 무지개색으로 칠을 하기도 한단다. 물론 그렇게 하는데 누군가의 허락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무슨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깨끗하게 칠한 위에다가 다시 마구 낙서가 되는 것도 순식간이라고 한다.

스프레이 캔은 없지만 위기주부도 무언가 뿌리는 자세로 포즈를 한 번 잡아봤다.

차를 세워둔 곳으로 돌아가다가 마지막으로 옥수수밭 사이로 들어가서 캐딜락랜치(Cadillac Ranch)의 사진을 멀리서 찍어봤다. 아래에 다시 설명을 하겠지만 아마도 여기를 떠나는 것이 위기주부에게는 루트66과의 작별처럼 느껴져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주차한 도로를 따라서 조금 더 서쪽으로 가서, 여기 러브스(Love's) 휴게소에서 기름을 넣고 출발하기로 했다. 이 때 텍사스에서의 기름값이 지난 10월에 2번의 대륙횡단을 하면서 가장 저렴했던 가격으로, 이틀 전에 캘리포니아 니들스에서 할 수 없이 넣었던 5불이 넘던 가격의 거의 반값이었다.

사실 이 Love♥s는 미국전역에 있기 때문에, 진짜로 텍사스에서 꼭 가보고 싶은 휴게소는 따로 있었다. 바로 텍사스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었다는 고속도로 휴게소 체인점인 버키스(Buc-ee's)였는데, 아쉽게도 40번 고속도로에는 없고 댈러스 근처까지 가야만 해서, 역시 다음 기회에 가보기로 하고 텍사스를 떠났다.

40번 고속도로를 정동쪽으로 1시간반 정도를 달려서 처음으로 오클라호마(Oklahoma) 주로 들어섰는데, 여러 주들 중에서 가장 현대적인 디자인의 환영간판이 우리를 맞아주었다. 거짓말처럼 고속도로 좌우의 잔디가 점점 파래지기 시작했고, 조금 가니까 웰컴센터(Welcome Center)가 나와서 화장실도 들릴 겸 해서 쉬었다 가기로 했다.

아주 크게 잘 만들어 놓았던 비지터센터의 벽에 그려진 오클라호마 주의 지도이다. 우리는 지금 루트66과 인터스테이트40이 겹치는 Elk City 쪽으로 들어왔는데, 오클라호마시티(Oklahoma City)에서 루트66은 북동쪽으로 갈라져서 세인트루이스를 지나 시카고까지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40번으로 정동쪽으로 달려야 하므로, 이제는 사실상 루트66과도 작별을 해야하는 셈이다.

놀이터에 공룡을 세워놔서 당시에는 그냥 어린이들이 좋아하니까 만들어놓은 줄 알았다. 하지만 찾아보니까 오클라호마도 공룡화석이 제법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고, 특히 Saurophaganax라는 육식공룡이 오클라호마의 '주공룡(state dinosaur)'으로 지정되어 있다니까 아마도 그 분인 것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플셀카가 빠진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한 장 보여드리고...^^ 1차 대륙횡단의 3일째, 점심을 먹기 위해서 들린 도시인 오클라호마시티(Oklahoma City)의 이야기가 다음편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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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장미광장 나들이 - 3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6월 3일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나들이 - 3
여리여리한 분홍빛이 마음에 들던~ 엘르였나 정확히 대조는 ㅎㅎ; 화려해서인지 맛쯔리 사이운~ 테라코타, 뭔가 갈색이 섞인게 딱이라 마음에 들더군요. 순백의 차이코프스키 마치 부케같은 골든보더 제미니 타임리스 `98 조지 베스트 벨벳같은 오클라호마

[2016년 10월 미국 털사]험난했던 귀국길, 달라스에서 나리타로[12]

By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2017년 1월 15일 | 
[2016년 10월 미국 털사]험난했던 귀국길, 달라스에서 나리타로[12]
돌아가는 비행기는 달라스-나리타-인천 여정, 나리타에 오후 5시에 도착해 나리타에서 저녁 7시 비행기 타고 돌아가는 스케줄이었습니다.그랬죠...후후후... 비행기 뜨기 전에 가볍게 한잔 하러 들른 와인바, 메뉴판, 누르면 커집니다. 재미있는 테이스팅 메뉴가 많아서 좋았어요 :) 푸드메뉴도 적당한 가격 제가 시킨 everyone loves bubbles(모두가 뽀글이를 좋아해ㅋ)이름 그대로 샴페인 테이스팅 메뉴입니다. 동행이 시킨 Texas Connection(텍사스 커넥션)제목 그대로 텍사스 지방 와인 테이스팅 메뉴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텍사스 와인들은 전반적으로 맛이 약하고 달달한게 많은 듯?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