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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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2 – 세계관은 확장, 액션 분량은 제자리걸음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액션 분량 전편과 비슷 박훈정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마녀 2’는 2018년 작 ‘마녀’의 후속편입니다. ‘The Other One’이라는 부제처럼 전편의 주인공 자윤(김다미 분)과는 또 다른 주인공 소녀(신시아 분)를 앞세웁니다. 전편은 의문의 조직에서 초능력자로 육성되었으나 탈출한 자윤이 외딴집의 가족이 된 뒤 조직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줄거리였습니다. ‘마녀 2’는 이를 답습합니다. 조직으로부터의 탈출 시기나 호적상의 가족 여부만 다를 뿐 전편의 변주에 불과합니다. 전편에는 귀공자(최우식 분)를 포함한 미국 출신 4인조가 등장했는데 ‘마녀 2’에는 상하이 출신 토우 4인조가 등장합니다. 소위 ‘먹방’을 웃음 소재로 활용하는 것도 같습니다.

[마녀2] 사선 스텝업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6월 25일

마녀의 후속작으로서 무대가 비슷한 것 말고는 스텝업해가는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한 마녀2네요. 박훈정 감독의 장르와 액션적 연출이 여전해 좋았습니다. 게다가 신시아, 서은수, 박은빈, 변서윤 등 다양한 마녀(?)들을 보는 맛도 있다보니 마음에 드네요~ 징검다리지만 밟을만한 스텝업이라 충분히 즐겼고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시아는 김다미 보다는 약간 더 진중한 타입이라 또 좋았는데 시간에 대한 능력을 살짝 보여줘서 3편이 기대되는~ 다만 박은빈과 성유빈이 죽은걸 보고 폭주로 과거로 돌아가 미사일부터 다 모두 박살내지 않을까 싶었던지라 아쉬웠습니다. 3편을 위해서 남겨놨을 것 같긴 한데, 김다미가 적당히 막았으면 되었을테고...

마녀 Part2. The Other One

DID U MISS ME ?|2022년 6월 22일

이전 작 리뷰를 하며 그 레퍼런스가 되어줬을 영화들을 꼽아본 적이 있다. 초능력을 소유한 주인공을 숨겨주고 가족처럼 대해주는 사람들의 시골 집 풍경은 을, 먹을 것에 탐닉하는 초능력 소녀의 이미지는 를, 병원 안에 갇혀 염동력 쓰는 묘사는 를, 생체병기로 개조된 존재가 연구소를 탈출하는 모습은 을 각각 떠올리게 한다고 했었지. 그리고 그로부터 몇 년만에 당도한 2편. 정말이지 놀랍도록, 2편은 1편의 모든 요소들을 답습한다. 심지어는 레퍼런스로 떠올렸던 그 영화들까지도. 이쯤 되니 감독이 그 영화들 정말로 인상 깊게 봤단 게 사실로 입증되는 것 같기도 하고. 영화는 전편과

마녀 (2018) / 박훈정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7월 23일

출처: 다음 영화 어린 시절 정체를 알 수 없는 실험실에서 도망쳐 충청도 외양간 양녀로 살아온 자윤(김다미)은 절친 명희(고민시)의 설득으로 집안 사정을 도울 상금을 벌기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응모한다. 오디션 프로그램 본선에 오른 자윤은 예선 때 보여준 장기로 과거 실험실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고, 자윤의 주변에 수상한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미국 군산복합체 비슷한) 위법을 마다하지 않는 비밀스러운 조직에서 인공적으로 키워낸 전투용 초인이 도망쳐 만난 세상에서 따뜻한 인정에 감화되고 비인간적인 조직과 대결한다는 마이너 장르물을 한국 영화에 맞춰 만든 영화.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클리셰를 벗어나지 않고 오히려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작품인데, 저예산의 한계에서 (어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