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2 – 세계관은 확장, 액션 분량은 제자리걸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6월 28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액션 분량 전편과 비슷 박훈정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마녀 2’는 2018년 작 ‘마녀’의 후속편입니다. ‘The Other One’이라는 부제처럼 전편의 주인공 자윤(김다미 분)과는 또 다른 주인공 소녀(신시아 분)를 앞세웁니다. 전편은 의문의 조직에서 초능력자로 육성되었으나 탈출한 자윤이 외딴집의 가족이 된 뒤 조직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줄거리였습니다. ‘마녀 2’는 이를 답습합니다. 조직으로부터의 탈출 시기나 호적상의 가족 여부만 다를 뿐 전편의 변주에 불과합니다. 전편에는 귀공자(최우식 분)를 포함한 미국 출신 4인조가 등장했는데 ‘마녀 2’에는 상하이 출신 토우 4인조가 등장합니다. 소위 ‘먹방’을 웃음 소재로 활용하는 것도 같습니다.
피에타: 나를 압도한 영화.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2년 9월 11일 |
피에타 조민수,이정진,우기홍 / 김기덕 나의 점수 : ★★★★★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그 영화가 주는 위압감에 눌려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있다. 영화제에서 영화가 끝나지 않고도 불이 켜지지 않는 이유도, 영화를 보고 난 뒤 그 영화를 가라앉힐 시간이 필요한 탓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그랬다(옆에 있는 사람이 나가겠다고 계속 눈치를 주지만 않았어도....). 김기덕 작품은 나쁜남자와 사마리아가 전부였는데, 그 때 느꼈던 것보다 더 강한 강도를 가진 영화였다. 단순히 영화속 개별적인 표현의 강도가 아니라 영화 전반적인 임팩트가 훨씬 더 강하게 다가왔다. 물론 당시 내가 미성년자라 컴퓨터 화면으로 영화를 보았기 떄문이기도 하겠지만, 스크린에서 본 피에타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더 커즈 오브 벅아웃 로드 (The Curse of Buckout Road.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4월 25일 |
![더 커즈 오브 벅아웃 로드 (The Curse of Buckout Road.2017)](https://img.zoomtrend.com/2020/04/25/b0007603_5ea3dac8d5228.jpg)
2017년에 ‘매튜 커리 홈즈’ 감독이 만든 캐나다산 호러 영화. 오리지날 타이틀은 ‘벅아웃 로드’. 새로운 제목이 ‘커즈 오브 벅아웃 로드’다. 내용은 미 해군 대학을 졸업한 ‘애런 파웰’이 고향으로 돌아와 할아버지인 ‘로렌스’ 박사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됐는데, 로렌스가 탐정 ‘로이 해리스’와 같이 대학 교수 ‘스테파니 핸콕’의 자살 사건을 조사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로이 해리스의 딸이자 스테파니의 강의를 들었던 ‘클레오 해리스’가 친구들과 함께 현대 신화의 창조와 파괴를 다룬 학급 과제를 하다가 중세 마녀 전설이 깃든 ‘벅 아웃 로드’ 숲길이 로렌스 박사, 스테파니 교수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애런과 한 팀이 되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이
박훈정 감독이 "폭군" 이라는 작품으로 돌아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1월 16일 |
개인적으로 박훈정 감독은 참 미묘하긴 합니다. 마녀 시리즈를 좋아하면서도, 그 외 작품들 중에서는 신세계 외에는 썩 마음에 드는 작품이 별로 없어서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번에 "폭군" 이라는 작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김선호는 이미 출연을 확정 한 상황이며, 차승원은 아직 긍정적 검토 단계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