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이동국 선수가 상대 진영에 전진해 있을 때, 주위엔 항상 3~4명 선수가 대기타고 있었다. 그걸 풀어주거나, 그 틈을 노려야 했던 선수가 구자철 선수였는데.. 본인도 그 진에 갇혀, 베스트 플레이는 못보여줬다. 전반에 제대로 된 공격전개는 거의 좌우 윙쪽에서 나온 느낌. 김보경 선수가 잘 뛰어줬다. 동점골이 그래도 빨리 나와줘서 망정이지.. - 카타르 국대 요주의 인물 세바스찬 소리아(헤어밴드 뽀글머리)가 오늘 거의 활약을 못했는데, 이는 박주호 선수의 공이 컸다고 생각한다. 카타르 선수들도, 초반에 왼쪽을 털려 하다가 안되니까 오른쪽을 집중포화하는 경향이 보였고, 선취골도 오른쪽을 통해서 뽑아냈다. 물론 후반에 집중력이 좀 떨어져서 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