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여유는 없지만 왠지 안 쓰고 놔두면 화장실 갔다가 안 닦고 나온 기분이 드니까.(애잔한 사랑 이야기에 빗대는 말이 왜 이따위) 네- 드디어 작품의 화자이자 [백인일수]의 편찬자, 후지와라노 테이카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실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그게 말이죠, 테이카가 작품의 시작 때마다 인물이나 배경에 대해 해설을 해주는데.... 그 방법이 줄곧 기기묘묘했던 것입니다. 대략 3화부터. 스카이트리 코스프레부터 시작해서 ...................왜 이런 병맛 코스프레 퍼레이드를 해야하는지 정말 알 수 없거든!!! 그런 놈의 애잔한 사랑 이야기라니... 기대가 될 리 없잖아요. 다만 떡밥녀가 누구인지, 어떤 시를 쓸지 그것이 궁금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