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Posts
15 posts오늘 맨유vs아스날에서 든 생각 몇 가지 (+ 볼튼 vs 카디프)
- 늙어도 퍼거슨은 퍼거슨임 클레버리가 전반에 카졸라한테 태클 걸어서 경고, 그리고 후반에 윌셔한테 태클 걸어서 구두주의 -> 바로 안데르손으로 교체 윌셔가 전반에 클레버리한테 태클 걸어서 경고, 후반에 반 페르시한테 태클 걸어서 구두주의 -> 계속 놔둠. 결국 에브라 발등 밟고 퇴장.. - 혹사하면 오히려 역효과 에브라가 거의 전경기 풀타임 뛰던 최근 두어 시즌간 경기력 안좋다고 맨유팬들한테 엄청 까임. (뷔트너 위건전에서 데뷔골 넣을 때만 해도 에브라 당장 팔아버리라고 할 정도) -> 근데 이번시즌에 왼쪽풀백 로테이션 좀 돌리면서 오히려 회춘. - 아스날 팬들한테 오늘같이 굴욕적인 날이 또 있을까? 지난시즌까지 아스날의 주장이자 대들보였던 베

'카드 캡처' 클라로벡 주심, 왜 한국전에 유독 관대했나
축구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의 역사는 끊임 없었다. 축구를 경기 내,외적 요인으로 나누고 다시 그 내부를 요소요소로 쪼갠다면 심판 판정은 분명 경기 향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부분집합이다. 논란의 여지는 단순한 심판 판정 자체에 있지 않다. 문제는 심판이 결단을 도출해 내는 과정에 있다. 심판의 두 눈은 선수의 행위를 향하지만 그것이 판정으로 귀결되는 과정의 메커니즘은 심판의 뇌를 통해 작동한다. 여기서 심판의 성향 차이는 별개의 문제다. 예를 들어 보편적으로 과반수 좀 넘는 사람들이 '예스' 하는 문제를 심판이 '노'라고 했을 때 성향을 논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인 8~90%가 '예스'라고 하는 사안(심지어 비디오 카메라 조차도)에 대해 결단코 '노'라고 한다면 그것은 심판의 성

홍명보호 스위스전 승리 열쇠 '구자철 시프트'
힘든 승부였다. 후반 11분 박주영이 선제골을 넣기 전까지 대한민국의 공격은 답답했다. 스위스는 대비를 단단히 하고 나왔다. 대열이 정확히 갖춰진 수비라인이었다. 2, 3선을 콤팩트하게 좁히며 공간을 좁혔다. 수비조직의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대한민국의 발을 꽁꽁 묶었다. 스위스는 이미 가봉의 스피드에 혼쭐이 난 바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날 스위스의 수비는 남태희, 김보경의 동선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스위스는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의도대로 경기를 끌고가는 듯했다. 분위기는 멕시코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무승부로 끌고 갈수록 대한민국에게 유리할 건 없었다. 어떻게든 활로를 뚫어야했다. 측면, 중앙 패턴 모두 스위스에게 읽혔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전술의 핵' 구자철이

코벤트리서 코 베인 스위스 트리(tree)들.
이겼습니다. 2006년과는 다른 결과였습니다. 전반전에 0-0으로 끝마친 한국이었지만, 전혀 위축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스위스를 위협하기에 충분하였고, 오히려 0-0이 아쉬운 것은 스위스가 아니라 대한민국이었습니다. 뒷공간에 대한 우려로 스위스는 수비에 대한 부분을 더 신경쓰게 되었고, 공격을 주도 한 것은 한국이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하면서 공격을 주도한 것도 한국이었습니다. 구자철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의 중거리포로 시작한 한국의 공격은 그 이후 더욱 거세졌습니다. 기성용과 박종우의 중원은 멕시코전과 마찬가지로 상대팀에 전혀 밀리지 않으면서 공수에서 모두 도움이 되는 만점 활약이었습니다. 기성용의 중거리포 이후로도 한국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중원에서 안정감을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