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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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 페루_이카(와치카나)
와라즈에서 하루 쉰뒤(사실 블로그도 하고...놀기도 하고) 저녁 버스를 타고 리마로 향했다. 리마까지는 9시간이라고 하는데 남미는가보아야 아는 거라 일단 타기로 했다. 나중에 알았는데 내가 탄 Oltrusa는 고급 버스에 속한 거였다. 어쩐지 의자도 편하고 시설도 좋았다 했어..ㅎ 와라즈 터미널에서 한국분을 만났는데 미국 마이애미에서 뮤직 테라피로 박사과정 중이라고 하셨다. 생소한 분야라서 이것저것많이 물어보게 되었다. 분야 자체가 보편적이지 않아 박사과정이 1년에 한두명이 있어서 정말 하루종일 논문만 본다며.ㅎㅎㅎ 와라즈에 도착한 후 먼저간 지솔이에게 연락을 해보니 이카에 있다고 했다. 지솔이도 리마에 없고 터미널에 있는김에 그냥 이카행버스표를 구입!!!(자리가 없어...1층...비지니스석을..

남미여행 (12) 페루 : 혼자서 미라 플로레스
원래 혼자하는 여행인데 여기에 굳이 '혼자서' 란 말을 쓴 이유는, 엄습하는 숙소주인아저씨대머리의 꾀임에 넘어가지 않고 혼자서 미라 플로레스를 찾아간 내가 대견해서 쓴 제목이다. 혼자서 갔다, 혼자서! 하하하! 이런 식으로 다운타운도 혼자 돌아봤으면 좋았을 텐데! 1. 주인아저씨 : 이봐, 리. 리마엔 오늘 하루 있는 거잖아. 나 : 그치. 주인아저씨 :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아? 나 : 아니. 주인아저씨 : 호르헤랑 더 놀다오지 그랬어. 나 : 피곤해. 주인아저씨 : 혹시라도 또 어디 나갈거면 나한테 말하라구. 나 : 왜? 주인아저씨 : 내가 택시 불러줄게. 혼자 다니면 위험해. 나 : .... 숙소에서 쉬려고 하는데 대머리가 자꾸 괴롭힌다. 말

남미여행 (11) 페루 : 반강제로 리마 택시 투어
페루 리마에서 머물렀던 Antonio (&Tina-Answers All Emails) 의 집. 가정집을 하숙집처럼 꾸며 쓰고 있었다. 전편에서 언급했다시피 에어비앤비에서 예약. 집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만, 위치가 별로였다. 미라 플로레스 지역 (쇼핑센터와 고급 호텔 등이 있어 안전하고 깨끗한 구역으로 알려져있음) 인 줄 알고 예약했는데, 알고보니 미라 플로레스와 '가까운 것' 뿐, 실제로는 미라 플로레스와 다운타운 중간의 주택가라는 어정쩡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지금 캡쳐한 걸 보니 Close to 미라 플로레스라고 홈페이지에도 써있네. 과거의 난 바보였나. 1. 리마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주인아저씨는 나에게 객실을 안내하기는커녕 택

남미여행 (10) 멕시코를 떠나 페루로 가다
1. 멕시코 시티 마지막 밤. 하룻밤만 견디면 되는 거였지만, 난 일주일간 묵었던 숙소를 내 발로 뛰쳐나올 수 밖에 없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역시 이 두 개의 문제 때문이었다. ① 뜨거운 물이 사흘째 나오질 않는다. 멕시코 시티는 지대가 높아서 날씨가 꽤 서늘한 편. 찬물로 샤워하면 으스스하다. 아마 컨디션이 무너졌던 것도 전날 찬물로 샤워했던 게 트리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뭐, 그래. 뭔지는 몰라도 뭔가 보일러에 이상이 있어서 뜨거운 물이 안나올 수 있다고 쳐.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인에게 며칠 간 연락을 해도 주인이 연락을 씹는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한단 말이야! 결국 하루종일 숙소에서 머물다가 다른 볼 일로 숙소에 들린 대리인을 발견해,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