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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posts『한라생태숲』 햇살을 한껏 끌어안은 산자고
『한라생태숲』 햇살을 한껏 끌어안은 산자고 햇살이 하얗게 부서지는 풀밭에서 슬며시 꽃잎을 펼치는 식물이 보이더군요.볕을 즐기는 저 식물의 이름은 ‘산자고’입니다. 활짝 벌어진 꽃잎 안쪽으로 노란 꽃가루를 흩날리는 수술들과 그 가운데 세모진 씨방이 보입니다. 그런데 꽃잎은 그저 하얗기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겉에는 하얀 바탕에 자주색 맥들이 진하게 그어져 있더군요.그래서 아직 펼쳐지지 않은 꽃봉오리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날렵하게 뻗은 잎 또한 끝이 날카롭지만 만져보면 부드럽습니다. 산자고는 제주, 전남, 경기도 등 중부이남의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지요.가느다란 꽃줄기 끝에서 해를 향해.......
『한라생태숲』 사철나무 새순과 그 곁에서 꼬물거리는 애벌레들
『한라생태숲』 사철나무 새순과 그 곁에서 꼬물거리는 애벌레들 오늘은 볕이 좋군요.푸름을 유지하는 사철나무 잎들이 저마다 반들거립니다. 사철나무는 상록활엽관목입니다.잎은 두텁고 표면에 윤채가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를 지니지요.꽃은 6-7월에 연한 황록색으로 피어납니다.그리고 열매는 붉은색으로 주렁주렁 매달리는데 겨우내 새들의 좋은 먹거리가 되지요.그렇지 않아도 지난 12월에 저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를 먹기 위해 새들이 수시로 드나들었던 모습을 관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잎겨드랑이 사이로 말라버린 열매껍질들만 매달고 있는 자루들이 드문드문 솟아 나온 모습만 보이는군요.그래도 파란 하늘.......
『한라생태숲』 나비를 닮은 잎과 함께 피어난 하얀 꽃
『한라생태숲』 나비를 닮은 잎과 함께 피어난 하얀 꽃 가느다란 산수국 가지 끝에서 녹색 잎이 꽃잎처럼 펼쳐지고 있더군요.그리고 그 아래 하얀 꽃들이 고개를 살포시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하얀 바탕에 실핏줄 같은 짙은 무늬가 인상적인 꽃이 피었네요.‘큰괭이밥’ 꽃이 피었습니다. 옆을 향해 피어난 꽃은 시원스레 고개를 들어 올리지 않더군요.덕분에 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려면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야 될 판입니다.그래도 저리 예쁜 꽃과 마주하는데 그쯤의 노력은 있어야겠지요? 꽃이 핀 옆으로 특이하게 생긴 잎들이 불쑥불쑥 나타나고 있더군요.얼핏 녹색 나비들이 숲바닥에 내려앉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다.......
『한라생태숲』 땅바닥에 달라붙듯 펼쳐진 심장모양 잎
『한라생태숲』 땅바닥에 달라붙듯 펼쳐진 심장모양 잎 벌써 붉은빛을 띠는 단풍잎들이 가지마다 돋아나 손바닥처럼 펼쳐지려 합니다.순식간에 상산, 왕쥐똥나무, 산수국, 으름덩굴 등의 잎들이 펼쳐지며 숲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이고 있네요. 그러는 사이 낙엽수림 하부는 이미 세복수초와 박새를 비롯한 많은 식물들이 저마다 잎을 펼쳐 빈틈이 보이지 않습니다. 문득 바위를 휘감고 자라는 교목의 굵은 뿌리 틈에서 자라는 개족도리풀이 눈에 뜨입니다.개족도리풀은 제주도와 남해안 섬지방의 낙엽수 하부의 반그늘지고 습윤한 곳에서 주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족도리풀보다는 잎이 두껍고 짙은 녹색 바탕에 하얀 무늬를 지닌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