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렘데포
Posts
27 posts플로리다 프로젝트 (2017) / 숀 베이커
출처: IMP Awards 플로리다에서 빈민들이 장기 투숙하는 모텔에서 살고 있는 무니(브룩클린 프린스)는 희망이 없는 삶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웃 또래 친구들과 천진난만하게 개구장이로 지내는 밝은 소녀. 하지만 엄마인 헤일리(브리다 비나이테)는 계속 임시직도 구하지 못하는 삶이 반복되고, 무니는 장기 투숙하는 모텔에서도 쫓겨날 상황이 된다. 사시사철 따뜻하고 밝은 햇볕이 비치는 플로리다에서 세계에서 가장 환상이 가득할 놀이공원 뒷쪽에 있는 빈민 모텔을 배경으로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아이들의 삶을 다룬 독특한 영화. 살기 좋은 자연환경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테마파크 이면에 독특한 빈민촌이 있다는 독특한 취재를 기초로 우울하고 미래가 불투명한 환경에도 천진난만하게 사는 아이들을 교차편집한 발상이 돋보인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이후 어언 12년. 잘못된 홍보로 피 보게 생긴 영화의 계보를 잇는 신 종자. 포스터나 홍보 카피만 보면 누가봐도 웨스 앤더슨 류의 영화인데 막상보면 그게 아니라 심히 당황스러울만한 작품. 다행인 건 적어도 나는 보기 전에 대략 어떤 작품인지 알고 볼 수 있었다는 거. 짐짓 꿈동산 마냥 아름답고 귀여워 보이는 모텔에서 썩 아름답지만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이야기. 색감과 카메라 배치 및 움직임에 있어서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영화기도 하다. 색감이야 뭐 본편 안 보고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을 부분이니 그리 자세히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음. 다만 촬영은 정말 대단하다. 인물에게 바짝 다가가 공간감과 더불어 감정까지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촬영 덕에 극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2017) / 케네스 브래너
출처: IMP Awards 우연히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탄 유명한 탐정 에르큐르 포와로(케네스 브래너)가 라쳇(조니 뎁)이 살해 당한 사건을 맡게 되고, 폭설로 멈춘 특급열차에 함께 갇힌 범인을 찾기 위해 승객을 한명씩 취조한다. 특이한 플롯으로 워낙 유명한 애거서 크리스티 원작을 영화로 각색한 여러 작품 중 최신작. 이전에 가장 유명한 1974년 영화처럼 스타 캐스팅으로 화려함을 살리고 현대 영화 기술과 과장을 넘나드는 케네스 브래너 자신의 연기로 개성을 얻었다. 워낙 유명한 플롯인 탓도 있고 요란하게 해석한 포와로 캐릭터 덕분이기도 해서 사건을 추적하는 서스펜스는 거세하고, 고전적인 영화로 꾸며 연극처럼 펼치는 화술이 볼만 하다. 원작을 모르고 추리물로 볼 관객에게는 맹물 같이 재미가 없을 것이고,

"아메리칸 싸이코"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살 맘이 그렇게 컸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가격이 싼 건 정말 무서운 겁니다. 한정판 케이스도 상당한 고급 재질이지만, 저는 이쪽 디자인이 좀 더 멋지더군요. 로컬 타이틀이다 보니 서플먼트는 적당히 들어가 있습니다. 해상도가 떨어지는 내부 이미지는 조금 아쉽기는 하더군요. 뒷면은 동일합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죠. 그래도 음성해설까지 모두 한글 자막이 있다는건 강점이 확실합니다. 디스크 이미지는 좀 묘합니다. 참고로 한정판 케이스 이미지가 저거더라구요. 내부 이미지는 영화 스틸컷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결국 이 타이틀도 사버린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