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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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션>을 보니...(스포일러!)
촬영 끝나려면 며칠이나 남았나... 멧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치웨텔 에지오포, 크리스틴 위그, 제프 다니엘스, 숀빈(!), 마이클 페냐 등의 호화찬란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을 보고 왔습니다. 2D로 보았는데도 정말 흥미진진하더군요. 몰골이 말이 아닌...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엔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감독의 최근 작품들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원작의 기본 줄거리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이를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크게 성공한듯 합니다. 일단 감독이 감독이다 보니 세부적인 묘사는 정말 화성과 우주에서 찍은듯이 생생하고 아카데미나 골든 글러브 등지에서 수상자나 후보자로 자주 이름을 보인적 있는 여러 배우들의 연기도 더할 나위 없이 좋

레미제라블에서 마션(The Martian)까지 - 서양인들의 인분 퇴비에 대한 인식
연휴 기간 동안 영화 Martian을 봤습니다. 맷 데이먼 좋아하거든요.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드라마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까운지라 흥행에 대박 성공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영화 줄거리 중 큰 부분이 화성에 고립된 상황에서 식량 조달을 위해 감자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감자가 아무리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고 해도, 아무런 유기질 양분이 없는 사막 모래땅에서는 잘 안 자랄 것 같습니다. 화성에서야 말할 나위 없겠지요. 그래서 맷 데이먼이 쓰는 방법이 자신과 동료들이 남기고 간 응아를 비료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조한센이었나요 ? 이쁘장하게 생긴 여성 동료 우주 비행사가 남기고 간 응아 봉지를 뜯으면서 '에윽 ! 조한센, 니 X 지독해' 라고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참

마션- 긍정왕의 생존기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수없습니다. 유명 소설원작, 멧데이먼, 믿고보는 리들리 스콧표 SF 이걸 안볼 이유가 없죠. 예고편조차 보지않고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보고왔습니다. 무난하게 잘만든 영화네요. 시작하자마자 대뜸 화성에서 시작하고 그것도 최초 탐사대도 아니고 아폴로계획처럼 여러번 예정된 미션의 중간 탐사대라는 배경에서 출발합니다. 모래폭풍으로 예정보다 빨리 철수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이 사고로 낙오하게되고 그가 죽은걸로 오인한 다른 대원들이 그대로 지구로 돌아가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하죠. 뜸들이지않고 빠르게 조난상황을 만들어 놓은뒤 그에 대한 대책마련도 빠르게 진행됩니다. 깨어난 주인공은 즉시 응급처치를 하고 상황파악후 다음 순번 탐사대가 올때까지 버틸 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 고난이

마션 - 재미있다. 소설은 더 재미있다.
먼저 번역에 대한 유감부터 한 마디. 본디 번역의 질이란 어느 한 부분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니지요. 번역이라는 것은 특정 작품 하나에 통째로 작용하는 행위이니 이 페이지의 번역은 좋은데 저 페이지의 번역은 이상해, 같은 경우는 별로 없지요. 전체적으로 좋다, 나쁘다라고 말할 문제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허나 ‘어벤져스’의 ‘첼로리스트’ 번역을 본 뒤 특정한 한 부분이 유독 요상할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첼로리스트와는 조금 다르지만 영화 ‘마션’의 번역에서도 유독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패스파인더’입니다. 영화에서도, 원작 소설에서도 ‘마크 와트니’가 패스파인더를 찾아내는 부분이 아주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영화에서는 마크의 의도를 파악한 ‘벤케트 카푸어’가 제트추진연구소로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