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채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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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라이튼 / 브라이튼 팰리스 피어 #1) 과거 유람선이 다녔던 부두가 독특한 해상 놀이공원으로 Brighton Palace Pier
영국 남부의 휴양도시. 브라이튼을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항상 가장 먼저 나오는 장소가 됐습니다. 바로 제 눈앞에 있는 이 브라이튼 팰리스 피어(Brighton Palace Pier)입니다. 이름은 부두(Pier)이지만 놀이공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바다 위에 떠있는 놀이공원이라는 독특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놀이기구는 블루와 레드 무늬로 외관을 장식한 헬터 스켈터(Helter Skelter)라는 이름의 미끄럼틀입니다. 헬터 스켈터는 20세기 초에 영국 남동부의 야머스(Yarmouth)에 처음으로 설치되었는데 이후 영국 각지의 놀이공원으로 확산이 됐습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놀이 기구라 할 수 있고 그래서 영국이 만.......
뉴욕의 왕 A King In New York (1957)
찰리 채플린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은 아쉬운 작품인 것은 맞다. 특유의 해학과 페이소스는 사라지고, 매카시즘에 대한 비판은 정당하면서도 조금 속좁아 보일 정도로 노골적이고 직접적이다. 전권이 보장되던 헐리웃 스튜디오 시절과는 환경이 달랐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말이다. 물론 채플린이라는 장르, 혹은 그 이름으로 만들어진 세계관 안에 포진된 워낙에 걸출한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단품으로 떼어놓고 보면 충분히 훌륭한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다. 채플린에게 기대할 법한 무언가들이 없을 뿐이지, 대신 그 빈자리에는 시대를 앞서간 날카로운 풍자가 있으니 말이다. 유명하기만 하다면 그게 누구든 일단 소비하고 착취하는 매스미디어의 속물적 속성에 대한 풍자는 훗날 [네트워크],
라임라이트 Limelight (1952)
무성영화 시대의 빅 스타, 어쩌면 영화 역사에서 가장 최초의 월드 스타였을 채플린 본인의 유언과도 같은 영화. 이미 그것이 중론이고 나도 그에 동의하지만, 아니 참 아름다우면서도 너무 쓸쓸한 평가다. 조금 부드럽게 말하자면, 완전히 소멸되어버린 무성영화에 대한, 그리고 같이 사라져가는 옛 동료들의 뒤안길에 바치는 위로 쯤으로 해두고 싶다. 전작에서 쌓인 독기를 모두 뿜어낸 듯한 채플린은 다시금 페이소스 짙은 로맨티스트를 연기한다. 이전의 캐릭터들과 차이가 있다면, 여기서의 늙은 광대에게는 더 이상 굶주림과 욕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기억을 가진 늙은 광대 킬베로, 모진 삶을 견뎌내고 인생의 중요한 무언가를 깨달은 노인에게는 이제 다음 세대에게 남길 따뜻한 조언과 양보만이 남은
살인광 시대 Monsieur Verdoux (1947)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설립 후 [모던 타임즈]를 시작으로 한 작가주의적 장편 필모들을 하나씩 쌓는 동안 채플린은, 친구은 더글라스 페어뱅크스의 죽음, 마지막 아내 이외에 유일하게 신뢰했던 폴렛 고다드와의 이혼, 다른 전처들과의 끊임없는 소송, 무성영화 시대가 저물며 이어지는 동료들의 퇴장, 공산주의자 혐의 등을 겪게 된다. 그렇게 쌓인 10년이 로맨틱하고 따뜻했던 광대를 냉소주의자로 만들고야 만 것일까. 주식경제 몰락으로 굶주리고 곤두선 당대 사회상이 반영되고 채플린은 살인마 역을 맡는다. 그냥 사람을 죽이게 되는 것도 아니고 혼빙 연쇄 살인마 역이다. 전작에서 방랑자 캐릭터와의 이별을 선언했다고 한들, 이렇게까지 정반대로 돌아서야만 했을까. 이미 [위대한 독재자]로 충분히 세상에 밉보인 상태에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