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 확장을 위해 사마휘를 침공하는 원소는 이멍박에게 출진을 요청한다. 이멍박은 이름 석자를 천하에 떨치기 위해 출전을 수락한다. 이멍박이 군주 시절에는 하도 타국의 침공을 막다 보니 역으로 침공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어 이렇게 공격측에서 작전을 짜니 감개무량했다. 이멍박은 군주인 원소의 명령을 충실히 따라서 거점 점령 셔틀 짓도 잘했다. 그러나, 이멍박의 실제 역할은 셔틀이 아니라 원소군의 대장군이다! 적장 소비를 향해 용감무쌍하게 돌격하는 이멍박! 소비는 이멍박의 용맹에 겁을 먹고 물러난다. 한 발 물러서 아군 부대로 하여금 이멍박을 포위해 공구리를 치려 들지만 거기에 당할 이멍박이 아니지! 천하의 겁쟁이 소비는 이멍박에게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