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삼국지 7 멍박전 4화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5월 24일 |
세력 확장을 위해 사마휘를 침공하는 원소는 이멍박에게 출진을 요청한다. 이멍박은 이름 석자를 천하에 떨치기 위해 출전을 수락한다. 이멍박이 군주 시절에는 하도 타국의 침공을 막다 보니 역으로 침공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어 이렇게 공격측에서 작전을 짜니 감개무량했다. 이멍박은 군주인 원소의 명령을 충실히 따라서 거점 점령 셔틀 짓도 잘했다. 그러나, 이멍박의 실제 역할은 셔틀이 아니라 원소군의 대장군이다! 적장 소비를 향해 용감무쌍하게 돌격하는 이멍박! 소비는 이멍박의 용맹에 겁을 먹고 물러난다. 한 발 물러서 아군 부대로 하여금 이멍박을 포위해 공구리를 치려 들지만 거기에 당할 이멍박이 아니지! 천하의 겁쟁이 소비는 이멍박에게 붙잡혔다.
[패러디] 삼국지7 멍박전 5화 (완결)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5월 28일 |
군주인 원소 사후, 조나라는 새로운 군주를 투표로 뽑게 됐다. CPU가 조종하고 있었다면 군주 직계 자손이 새로운 군주가 추대되었겠지만 여기선 그런 거 알짤 없다. 이멍박은 포함한 다섯 명의 중신, 이 다섯의 표결로 새로운 군주가 탄생하는 것이다. 천하의 대덕, 유비는 이멍박에게 한 표를 던졌다! 그 이외에 군사 전풍이 이멍박의 손을 들어주고 다른 중신들은 원소의 아들 중 유일한 생존자인 원희에게 표를 줬다. 드디어 이멍박이 투표를 할 시간이 왔다. 이멍박은 본인 스스로에게 투표했다. 이것이 바로 셀프 투표다. 원소를 모시던 장수로서의 염치? 체면? 그건 뭐임? 먹는 거임? 우적우적. 이멍박의 주군은 원소지, 원소의 자식들이 아니다! 이멍박은 자신을 포함해
드라마 삼국 29화
By 조훈 블로그 | 2012년 6월 6일 |
충격과 공포의 관도대전 마지막 편. 허유가 투항해 왔다는 소식을 들은 조조는 반가운 마음에 발을 씻던 도중, 신발을 신는 것도 잊은 채 허겁지겁 달려간다. 이 대목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 하나 있는데, 둘 사이가 벗이 아니라 가정하고, 혹은 허유는 기억하는데 조조는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라도 조조가 허유가 원소군에서의 지위를 알고 있었다면 능청스럽게 연기를 할 수도 있었으리라. 물론 정사보다는 세간에서 흔히 알려진 조조의 성격 전제 하에. 원소는 조조가 군량 창고인 오소를 습격한 사실을 알자 본진이 비었다 생각하여 역습을 노리지만 이미 대비한 조조에게 당하여 자신의 본진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오소 습격에 성공한 조조가 연이어 원소의 본진을 탈환하자 원소는 결국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아
드라마 삼국 EE화
By 조훈 블로그 | 2012년 5월 10일 |
조조가 길평에게 이렇게 묻는다. "손가락이 열개였을텐데, 어쩌다 아홉개가 되었느냐." 분명 저번 포스팅에 길평은 혈서를 쓰지 않았다고 쓴 바 있다. 하여 21화 마지막 장면이 바로 저 윗 장면. 의사라서 약을 파나? 조조가 동귀비를 억류하자 당황하여 쫓아온 헌제는 무심코 조조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한다. 글로만 읽다 이렇게 직접 보니 비록 드라마지만 동탁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다는 것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느꼈다. 동귀비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교살 당한다. 헌데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장면으로 이어지는 대목이 굉장히 어색한데, 무언가 편집된 느낌이다. 혹 더빙판이 아닌 원본을 보신 분은 알려주시길. 찾아보려 했지만 귀찮아서. 조조는 자신의 딸을 황후로 앉힌다. 그런데 왠지 이 장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