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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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명곡. 여자친구 - Fingertip
라디오를 켰는데 마침 이 노래가 나오고 있었다. 한 3초 들었는데 감탄이 절로 터졌다. '아니! 우리나라에 이런 노래가!?' 노래를 검색해 봤더니 여자친구 신곡. 그 찰나에 놀랐던 이유는 이 노래가 일렉트로 펑크(electro funk)를 골격으로 하기 때문이었다. 인디 음악에서도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장르를 주류 아이돌에게서 듣는다는 것이 신기했다. (최근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일렉트로 펑크를 종종 선보였던 것이 영향을 줬을 수도 있겠다.) 일렉트로 펑크 반주가 경쾌함을 자아냈고 "핑거, 핑거팁"을 외치는 후렴이 무척 선명하게 느껴졌다. 노래를 처음부터 들어 보니 더 재미있다. 오토튠인지 보코더인지 확실치 않지만 이를 이용한 도입부부터 1980년대를 재현한다. 그리고 브레이크봇(Br

2015 올해의 가요 앨범
주류 시장은 예년과 다름없이 아이돌 그룹이 헤게모니를 잡았다. 기존 그룹, 연일 나오는 신인으로 아이돌 포화를 이루는 상황에서도 남달라 보이는 인물들이 있었다. 밴드라는 외형을 갖추고 복고 양식을 선보인 원더걸스, 세련되고 잘 들리는 일렉트로니카로 유행의 선두에 선 f(x)가 그에 속한다. 언더그라운드에서는 특별한 설정과 진솔한 표현으로 흥미로움을 안긴 딥플로우, 자연과 도시에 대한 심상을 강건하고 지능적인 하드록에 담아낸 라이프 앤 타임, 한국의 풍경과 기운을 앰비언트로 풀이한 국악 그룹 공명 등의 작품이 돋보였다. 2015년을 결산하는 의미에서 이번 "다중음격"에서는 "올해의 가요 앨범"을 선정했다. 원더걸스 [Reboot] 밴드라는 새로운 포맷은 3년 동안 국내 활동이 뜸했던 중견 아이

지금 봐도 찬란했던 1988년 음악계
향수 어린 연대기는 이제 1988년으로 향한다. 시청자들을 97년과 94년으로 안내한 추억 복구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1988년 버전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건국 이래 가장 성대한 잔치였던 올림픽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해, 생방송 뉴스 중에 한 청년이 난입해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며 황당한 사건을 벌이기도 했고, 탈주범 지강헌이 한 가정집에서 인질극을 벌이며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씁쓸한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문화, 경제의 빠른 성장 속에서 여느 해와 다름없이 웃기고 슬픈 일화들이 우리 주변에 자리했다. 음악계 또한 언제나처럼 많은 일이 있었다. 주류에서는 조용필, 이문세 등이 뜨거운 사랑을 받는 가운데 언더그라운드에서는 동아기획 출신의 아티스트들이 특색 있는 음악을 선보여 다채로운 물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빌보드를 점령한 프랑스 특급 디제이
프랑스의 디제이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는 대중적인 전자음악으로 일렉트로닉 댄스음악 신을 넘어 팝 음악계 전반에 이름을 알렸다. 그의 음악에는 거의 보컬이 빠진 적이 없다. 비트 중심의 전문성을 탈피해 멜로디를 내보인 덕분에 많은 사람이 비교적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유명 뮤지션을 자신의 작품에 객원 보컬로 불러들이고, 그 또한 인기 팝 가수의 노래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 상부상조를 적극적, 대대적으로 진행한 것도 인지도를 높인 요인이다. 어느덧 그는 음악팬들에게 무척 친숙한 존재가 됐다. 1967년 프랑스 파리에서 피에르 데이비드 게타(Pierre David Guetta)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그는 13살 때부터 음악 믹싱을 하며 뮤지션이 되기를 꿈꿨다. 10대 후반부터 클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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