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예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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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posts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2007
다들 별로라고 하는데 나는 졸라 재미있게 봤다. 시리즈 내에서는 3편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작품. 이후 마법 세계 공무원이 되는 데이빗 예이츠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 외에는 그의 다른 연출작을 제대로 본 게 없었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의 감독일지 완벽히 의문이었는데, 부터 연작까지 보고나니 그냥 채도 낮고 어두우면서도 차분한 영화 잘 만드는 사람인 것 같음. 그리고 그 차분한 톤이 이번 이야기의 결과 꽤 잘 맞는다. 은 '해리'의 내적 갈등이 쌓이고 또 쌓이다가 결국엔 폭발하는 에피소드이기 때문. 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 처해 거짓말쟁이로 몰린 소년의 학교 생활이 험난하기만 하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 지루하고 산만하다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 마법부에 수감 중이던 그린델왈드(조니 뎁 분)가 런던 이송 도중 탈출합니다. 그린델왈드는 덤블도어(주드 로 분)를 살해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크레덴스(에즈라 밀러 분)의 신병을 확보하려 합니다. 영국 마법부는 뉴트(에디 레드메인 분)에 도움을 청하지만 뉴트는 중립을 지킵니다. 악역 그린델왈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2016년 작 ‘신비한 동물 사전’의 후속편입니다. 서두의 워너 브라더스 로고는 물론 중반에 등장하는 호그와트 장면에 해리 포터의 메인 테마가 삽입됩니다. 호그와트를 상징하는 스승 덤블도어와 맥고나걸(피오나 글래스콧 분)도 등장합니다. ‘신비한 동물 사전’에 단 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어디서 뱁새가...... 스포일러는 조금!. 어느 순간부터 케빈 파이기와 마블 스튜디오가 여럿 망쳐놨다.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시리즈 양식이라면 몰라도 유니버스화 시키기엔 여러모로 확장성이 부족한 프랜차이즈들이 MCU 때문에 이상한 뽐뿌를 받아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 그 대표작이 이 영화로 기억될 것 같아 좀 슬픈 부분도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를 보는 기분이었다고 해야하나. 후속작과 차후 염두에 두고 있는 세계관 확장 작업 때문에 떡밥이 다량 살포되며 한 편의 독립된 영화로써는 몰개성했던 바로 그 비극이 여기서 되풀이되는 걸 보는 기분. 전작 말미의 깜짝 등장 쑈로 여러가지 인상을 준 캐릭터이긴 하지만, 도대체가 그린델왈드의 목적성을 모르겠다. 이 양반이 왜
날으는 서사아래 길 잃은 캐릭터들<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2018>
응원하는 팀이 말도 안되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을때의 기분이 이럴까. 에서 호그와트 밖 어른들의 마법 세계는 이렇다는 것을 영화 오리지널 스토리로 성공적으로 보여줬던 만큼 이번 에 대한 기대감은 더더욱 컸다. 영화를 보고난 지금, 기대는 접어두고 좋았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무엇에 그토록 실망했는지 짚어본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하면 실재하지 않는 세계임에도 존재한다고 믿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인 서사와 디테일에 있다. 호그와트 구석 구석을 돌아다닌 후에야 하나의 사건이 마무리되기를 7번 반복했으니 그 사이 탄탄하게 구축된 세계야 말로 팬들에게 있어 진정한 판타지였다. 더 많은 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