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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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 아마도 당신을 사랑해, 만재 크리스토퍼놀란

M : 아마도 당신을 사랑해, 만재 크리스토퍼놀란

메멘토. 사실 어렸을때 이 영화 보려고 시도했었는데, 영 이해를 못하고 포기했던 거 같아. 그렇지만 이번엔 제대로 이해하고 굉장히 감동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인셉션으로 놀란의 천재성을 인식하고, 메멘토를 기점으로 그를 존경하기 시작했다. '역으로 흐르는 시간의 순차적 역배열 구성(예를 들어 3~2, 2~1, 1~0 식의 구성)'으로 인과를 보여주는 구성방식이 재미있었다. 메멘토모리라는 원작 단편 소설이 있다는데, 그 소설 단계에서부터 이런식의 구성이었는지 궁금하다. (도서관에 메멘토모리라는 책이있어서 찾아봤는데, 전혀 다른 소설이었음...;;) 프레스티지. 인셉션 보고나서 이 감독 천재 아닌가..하는 생각에 그의 영화는 다 찾아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다운받았었는데, 관람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맨 오브 스틸>: 이도 저도 아닌 슈퍼맨 비긴즈

<맨 오브 스틸>: 이도 저도 아닌 슈퍼맨 비긴즈

키노 이 이그라|2013년 7월 2일

본문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 줄 평가: 놀란도 아니고, 스나이더도 아니고. 는 내 생에 최고의 영화 중 하나였다. 팀 버튼의 어두운 동화로부터 시작된 영화 이 어느덧 시간 때우기 용 오락 영화로 변하고 난 뒤 다시 찾아온 놀란의 배트맨은 그간의 히어로 영화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왜 공포인가, 왜 박쥐인가, 말 그대로 배트맨의 시작 자체를 굉장히 현실적으로 그려낸 것이다. 그래서인지 가 처음 나왔을 땐 혹평 역시 만만치 않았다.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라는 평도 종종 보였다. 그들은 아마 전형적인 히어로 영화를 기대했던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는 히어로 영화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 2013)> - 모범생 히어로의 탄생 비화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 2013)> - 모범생 히어로의 탄생 비화

파란색 쫄쫄이가 아니라 다행이었다. 수퍼맨하면 으레 떠오르는 빨간 망토와 타이즈, 그 완성인 팬티는 진지한 표정의 히어로를 우스꽝스럽게 했다. 마블의 영향인지, 의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업그레이드된 수트와 (여전히) 붉은 망토의 조합은 보기에 불편하지 않았다. 마블의 히어로는 대체적으로 인간이 특별한 힘을 가진 경우라 인간이라 겪을 수 밖에 없는 시행 착오며 내면적 혼란 같은 것이 있는 반면, DC의 대표적인히어로인 수퍼맨은 인간의 모습을 한 초월적 존재에 가깝다. 마블에도 천둥의 ‘신’ 토르가 있지만, 절대적인 힘에 비해 뭔가 결핍된 느낌을준다. 반면 수퍼맨은 지,덕,체에 초인적인 힘까지 더한 완벽에 가까운 히어로다. 은 이 ‘완벽한 남자’의 탄생

[맨 오브 스틸] 제왕, 강림하다.

[맨 오브 스틸] 제왕, 강림하다.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6월 19일

기대하던 맨 오브 스틸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슈퍼맨은 오래전 미드로 티비에서 했던 것을 본게 기억나고 영화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리턴즈도 역시 가물가물한게 책으로는 저스티스 리그를 본지 얼마 안됐지만 영화로는 꽤 오랫만이네요. 리턴즈때만 해도 이제 헐리우드가 좀 식상해지고 한창 재미없어했을 때라 ^^;; 지금은 훨씬 나아진 기술력과 함께 잭 스나이더 감독의 시원한 액션이 꽤 마음에 듭니다. 오히려 끝에 우리가 아는 설정으로 돌아온 이번 1편은 리부트로서 상당히 영리하게 이야기를 만들어온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슈퍼맨에게 어려서부터 마치 제왕학을 가르치는 것처럼 다루고 행동하는 그를 보면서 조금은 꺼림칙한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몸은 30대인데 마치 10대같은 정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