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닥치고 룸갓갓님 찬양합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1타자 상대 9이닝 99구 5안타 2사사구(1몸에맞는공) 3삼진 0실점 0자책. 이닝이 흐를수록 손혁의 심정=우리의 심정이 되었으며매순간 시선을 놓지 않고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집중하는 싸이버 최후의 아웃카운트 99구 완봉의 확정 이 순간, 싸이버 투수 김영민은 현실이 되었다. 예전에 손혁이 해설할 때 그랬다더라. "저는 김영민 같은 선수가 너무 부러워요. 막 던져도 150이 나오는데 공 던지는 게 얼마나 재미있을까 싶어요." 라고. 그래, 그래서 모두들 희망고문의 끈을 놓지 못했지. 그리고 오늘 놀라운 것을 보았다. 싸이버, 드디어 터지는 거냐? 현실에 입갤하는 거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뽕이 차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