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먹고 들어오는 박병호를 쳐다보는 참치와 하성이저 눈빛이 바로 오늘 개넥 빠따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 되시겠다 윤참외의 수비 실책 하나가 실로 거대한 나비효과를 불러온 날. 2아웃이 무사만루로 바뀌고, 볼질, 강판, 호무랑. 순식간에 7-0.그 이후로는 그야말로 무기력무기력한 경기가 이어졌다.... 이걸 내가 왜 보고 있지. 투수가 린드블럼인 걸 감안하더라도 거참 뭐랄까... 박병호씨 린드블럼 공도 못 치면서 메쟈는 어찌 가시려고 그럽니까. 경기 전에 싸인받은 팬의 말로는 하성이 허리가 아직 아프다던데 그거나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 아픈 허리로도 수비는 쌩쌩하게 잘 하더라. 어린애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니왜트는....ㅎㅎ; 96을 도와주는 95. 비록 세잎됐지만 여러번 리플레이가 나왔던 호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