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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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되려는 욕망 그리고 기억하는 자

기억되려는 욕망 그리고 기억하는 자

쿠바에 보내주세요!|2015년 6월 10일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의 덴고는 열살 때 교실에서 자신의 손을 아주 짧은 순간 꼭 잡았다가 사라진 아오마메를 잊지 못한다. 아오마메 역시 오직 덴고만을 생각하며 그 외에는 아무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다. 열살 이후 한 번도 만나지 못한 그들이 오랜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힘은 아주 짧은 시간 손을 꼭 잡았던 기억이었다. 기억은 삶을 이어가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임을 부인하기는 쉽지 않다. '돈을 가장 잘 쓰는 방법은 경험에 투자하는 것'이라는 어느 재테크 전문가의 말은 의미심장하다.여행은 그 자체로 경험의 원천이라는 점을 인정한다면, 여행에 쓰는 돈은 가장 현명한 투자라 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이유는 각기 다를 것이다. 힐링일 수도, 미지의 공간에 대한 호기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2015]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2015]

Hongdang's Workstation|2015년 6월 7일

20세기 헐리우드가 장르의 영역을 확장하며 걸출한 명작들을 배출한 80년대 시기를 살펴보면 열손가락 열발가락 모자랄 정도로 최대의 전성기와 시리즈를 내놓으며 현재의 미국 컨텐츠 사업을 견인할 시스템을 갖추기까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조지 밀러 감독은 매드 맥스를 시작으로 꼬마 돼지 베이브와 해피피트 같이 기술의 발전에 뒤쳐지지 않으며 다양한 시도에 도전하는 노익장의 견실한 노력을 보여주며 X세대(386세대)의 인기를 한몸에 받은 매드 맥스 시리즈의 부활을 알립니다 근 30년만에 돌아온 시리즈 4편의 플롯은 굉장히 단순한 편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에너지가 고갈되고 척박한 세기말이 된 배경속에 세워진 독재국가 속에서 이를 탈출하려는 여성들패와 붙게된 주인공이

[매드 맥스]스카브로스 스크로투스의 차량.

[매드 맥스]스카브로스 스크로투스의 차량.

제목 뒤에 분노의 도로라는 부제가 안붙어서 갸우뚱하시겠지만 이건 게임 이야기[...]임모탄 조의 아들 '스카브로스 스크로투스'는 아버지로부터 독립하여 머나먼 곳의 가스 타운을 점거한 뒤 맥스를 만나게 된 캐릭터로 이 게임의 최종 보스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당장 이 가스 타운보다 병력 규모가 크려면 시타델의 임모탄 조가 튀어나와야 할 판인데 그럼 너무 게임의 스케일이 커지니[...] 처음 이 캐릭터를 봤을때 임모탄 조의 기가 호스나 릭투스의 빅 풋처럼 본인만의 차량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이번에 새로 공개된 트레일러를 보면서 이름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외형은 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본격 오크 배틀 웨건[...]적어도 기가 호스나 빅 풋은 차량의 형태를 크게 벗어나진 않았는데

온갖 함정을 피해간 매드 맥스 감상

온갖 함정을 피해간 매드 맥스 감상

매드 맥스가 나온다 나온다 할 때는 사실 별로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 배경이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황량한 사막에서 모두 허덕이는 가운데 힘쎈놈이 지배한다는 구도는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전지구적인 재앙을 다루었다면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살아가는 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워낙 명작이라는 얘길 많이 듣다 보니 안 보고 넘어갈 수는 없겠더군요. 그래서 봤습니다. 그리고…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무조건 좋아하기로 했습니다. 요는 취향을 바꿔놓을 정도로 대단한 작품이었다는 뜻이죠. (이하 스포일러 포함) 줄거리 매드맥스에 줄거리 따윈 필요없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스토리 자체는 간단했습니다. 임모탄 조가 통치하는 도시인 시타델에서 퓨리오사가 거래용 워리그를 타고 옆 도시로 출발하지만,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