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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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2017)
2017년에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만든 마블 슈퍼 히어로 영화. 토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내용은 토르가 라그라로크를 예언하는 화염 거인 수르트를 해치운 뒤 아스가르드로 귀환했다가 동생 로키와 재회했는데 오딘 사후, 죽음의 여신 헬라가 나타나 묠니르를 파괴하고 토르/로키 형제를 제압한 뒤 아스가르드마저 침공한 와중에, 두 형제가 그랜드 마스터가 지배하는 외행성에 뚝 떨어졌다가 투기장의 챔피언이 된 헐크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부제인 라그나로크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황혼으로 멸망의 날을 뜻하는데. 마블 유니버스에서 토르가 꿈에서 본 화염에 휩싸인 아스가르드 떡밥을 본편 스토리로 회수한 것이다. 라그나로크라는 부제답게 아스가르드가 멸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쿵퓨리 (Kung Fury.2015)
2015년에 데이비드 샌버그 감독이 만든 스웨덴산 단편 코믹 액션 판타지 SF 영화. 내용은 수수께끼의 쿵푸 마스터를 쫓던 중 동료 경관인 드래곤이 살해당하고 번개를 맞고 코브라에 물려 정신을 잃은 뒤 고대 소림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예언에 따라 선택받은 자로서 각성해 슈퍼 쿵푸 파워를 얻은 쿵 퓨리가 세계 최강의 경찰이 되어 일반 경찰들이 상대할 수 없는 강력한 악당을 전담으로 맡아 해치우며 미국 마이애미의 치안을 지키던 도중, 쿵푸의 힘으로 세계를 정복하려고 하는 일명 ‘쿵 총통’ 히틀러에 맞서 그를 처치하려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의도적으로 80년대 B급 영화의 정수를 모아서 만든 단편 영화다. 정확히는, 80년대 B급 쿵푸 액션, 경찰

토르 다크월드 / Thor: The Dark World (2013)
전작에 비해 다소 완성형 캐릭터로 묘사되는 토르. 그래서 초반엔 약간 실망스러웠던 점 적잖으나 역시나 조금 지나니까 바로 개그 캐릭터로 돌변해서 만족했다. 역시 토르는 지구에 있어야 특유의 병신미가 폭발한다. 좋음. 특히나 끝판왕과의 클라이막스 대결 장면이 영화 전체에서 가장 웃긴 부분이라는 점도 비범하다. 이런 짓 토르 말고 다른 놈은 못한다. 달시의 묘묘 드립을 묻어버린 번역엔 짜증이 났지만. 전작에 비해 월등해진 스케일도 좋다. 최종병기같은 디스트로이어가 나와서 기껏 동네 주유소나 까부수고 그러면 그게 우뢰매랑 다를 게 뭐가 있냐고. 2편에선 제법 스타워즈 프리퀄같은 느낌마저 날 정도로 스펙타클하다. 그런데 거기에 나탈리 포트만이 있으니 기분이 묘하기도 하다. 배경이 뜬금없이 영국이다

토르: 천둥의 신 / Thor (2011)
천둥벌거숭이처럼 날뛰던 왕자가 자신의 실수로 왕국에서 추방되었다가 찬탈자를 단죄하기 위해 영웅이 되어 돌아온다는 얘기는 이미 익숙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라이온 킹'도 그런 이야기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는 욕심 때문이었는지 얼렁뚱땅 넘어가는 식이다. 토르의 정신적 성장은 맥락없는 억지 결과물로 보인다. 게다가 아스가르드 세계관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관객에게 설명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설정 역시 많다. 그러나 캐릭터의 매력이 어지간한 단점들을 덮어준다. '스플래시'의 인어 아가씨처럼 문화의 갭으로 어리숙한 캐릭터가 되는 토르라든지, 마블 영화 사상 초인기의 악당이 된 로키라든지. 특히 토르는 영웅으로 각성하기 직전까지의 열혈 바보 바이킹 캐릭터가 아주 좋다. 바꿔 말하면 각성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