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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떠난남미여행] D+89, 푸콘 -> 바릴로체, 아르헨티나로 가는 길

[혼자떠난남미여행] D+89, 푸콘 -> 바릴로체, 아르헨티나로 가는 길

혼자 떠난 남미 여행 _ D+89, 푸콘 -> 바릴로체, 아르헨티나로 가는 길 @ 핫도그! : ) 새벽. 우린 푸콘을 떠났다.바릴로체까지 가는 직행버스가 있다는데 표를 파는 부스가 문을 열지 않아 오소르노라는 도시까지 간 다음 바릴로체로 가기로 했다.오소르노에서 바릴로체까지 가는 버스도 하루 두 대. 그마저도 자리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거라 새벽같이 푸콘을 떠나 오소르노에 아침 일찍 도착했다.“ 바릴로체 가는 표 네 장 주세요. ”“ 오늘이죠? 아침에 가는 표는 없고 오후에 가는 건 있네요. ”“ 아침에 가는 표가 없어요? ”“ 네. 만석이에요. ”예상은 했지만, 아침에 가는 표가 없다니.“ 그럼 오후에 가는 표 주세요. ” 그렇.......

[혼자떠난남미여행] D+88, 푸콘

[혼자떠난남미여행] D+88, 푸콘

혼자 떠난 남미 여행 _ D+88, 푸콘 @ 푸콘 거리 - 1. @ 푸콘 거리 - 2. @ 푸콘 거리 - 3. 아침 일찍 세희랑 장미 언니는 그 비싸다는 화산 트래킹을 하러 갔다.나도 원랜 하려 했던 트래킹이다.그런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다녀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69호수 트래킹보다 훨씬 힘들었다 이야기를 했기에 하기 싫어졌다.힘든 거, 이제 하기 싫다. @ 푸콘 어디서나 보이는 화산. @ 화산 꼭대기에서 연기 나온다. : ) @ 여기가 화산 제일 잘 보이는 곳. 화산 참 멋지네. 원래는 푸콘에 좀 오래 있으면서 밀린 사진과 일기를 정리하려 했는데,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파타고니아 지방을 좀 빠르게 지나가기로 마음먹고 나니 푸콘에 오래 있을 이유가 사라졌.......

[혼자떠난남미여행] D+87, 푸콘

[혼자떠난남미여행] D+87, 푸콘

혼자 떠난 남미 여행 _ D+87, 푸콘 @ 산티아고 터미널. 그나마 사람 빠진 게 저 정도였다. ㅠㅠ 어젯밤, 산티아고 터미널의 상황은 이러했다.택시에 내려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는 그 길이 꽉 막혀있었다.터미널 안엔 여행자들이 침낭을 펴고 누워 노숙을 하고 있었고, 그마저도 자리를 차지하지 못 한 사람들은 배낭을 의자 삼아 앉아 있었다.내 버스가 와야 할 플랫폼 주위엔 발을 밟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사람들이 콩나물시루처럼 앉지도 못하고 서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이래. ’그래도 버스는 오겠지, 30분만 더 기다리면 되니까 이 상황을 참고 견디고 있었다.그런데 밤 11시가 되어도 버스는 오지 않았다.다급해진 나는 옆 사.......

남미여행 (44) 칠레 : 발파라이소에서 비를 맞다

남미여행 (44) 칠레 : 발파라이소에서 비를 맞다

Everyday we pray for you|2016년 2월 22일

1. 산티아고 두 번째 날. 전날 와인을 마시고 잤더니 늦잠을 자버렸다. 핸드폰을 확인하니 응이 언니에게 메시지가 와있었다. 응이 언니 : 푹 자고 있어서 안 깨우고 그냥 갈게! 친구랑 아침 일찍 보기로 했거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보자! 오, 응이 언니도 제법 마셨을텐데, 술이 엄청 쎈가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가다니... 난 과실주가 남긴 약한 숙취를 떨쳐버리려 애쓰며 호스텔 식당으로 내려갔다. 많은 여행자들이 이미 조식을 해결하고 나갔는지 음식은 거의 없었고 식탁도 지저분했다. 그나마 깨끗한 곳에 앉아 조금 남아있는 빵이나 요거트 등을 밍그적밍그적 집어 먹었다. 아아. 마침내 다시 혼자가 되어버렸군. 오늘은 무엇을 할까. 2.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