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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살펴보는 2020년의 주인공들 - 투수편 (5) 부산(롯데)

K&J Baseball|2018년 9월 4일

구도(球都) 부산은 전통적으로 우수한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해온 지역이다. 올해도 상위 라운더에 거론되는 우수한 자원들이 많다. 노시환(경남고)을 필두로 하는 야수들도 그렇지만, 투수만 하더라도 1라운더로 거론되는 좌완 이상영(부산고)이나 재능만 놓고 보면 1라운드가 아깝지 않다는 우완 정이황(부산고), 그 스승에 그 제자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우완 전진우(부산정보고)를 비롯해 좌우 가릴 것 없이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등장했다. 여기에 롯데가 1차 지명한 서준원(경남고)은 심창민과 한현희의 뒤를 잇는 사이드암 최대어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투수유형을 막론하고 올해 최강의 투수 반열에 올랐다. 내년에도 또다시 구도 부산의 위력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당장 올해 눈에 띄는 2학년 투수들의 면면만

미리 살펴보는 2020년의 주인공들 - 투수편 (4) 인천, 경기(SK)

K&J Baseball|2018년 9월 3일

KT 창단 후 분할된 경기팜과 기존 인천팜은 그간 연고팀 SK 입장에서 썩 만족할 만한 아웃풋을 보여주진 못했다. 김민(유신고-KT)이나 전용주(안산공고-KT)처럼, 원래대로라면 SK가 지명했어야 할 뛰어난 선수들이 연이어 옆집 KT의 선택을 받는 것도 배아픈 노릇이었을 것이다. 올해 1차 지명발표 현장에서 프런트 책임자가 노골적으로 마뜩찮은 티를 냈던 팀이 NC와 SK 정도였다는 것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명된 선수들에 대한 예의를 따지기에 앞서, 무엇보다 실적을 내야 하는 조직의 수장들이니 그랬던 것 같은데, 내년 지명에서 (최소한 SK는) 그런 찜찜한 모습을 볼 확률이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물론 기대를 걸게 하는 선수들의 성장세가 지속될 때 그렇다는 것이겠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미리 살펴보는 2020년의 주인공들 - 투수편 (3) 충청, 강원(한화)

K&J Baseball|2018년 9월 2일

경기도와 함께 가장 저평가받고 있는 지역인 충청, 강원 일대는 최근 몇년 동안 상당한 성과를 냈음에도 여전히 저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0년대 들어 매년 1라운더급 선수들을 쏠쏠히 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연고팀인 한화의 상황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우선 KT와 경기팜이 그러하듯, 연고팀 성적이 지속적으로 저조했던 점이 해당 팜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위권 지명자들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하나 그들 대부분이 1차 지명 대상이 아니었던 점도 충청팜 저평가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가장 뛰어난 우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조상우부터 지난해 1라운더 지명자들이었던 김유신과 김형준에 이르기까지 모두 타지역에서 전학온 선수들이었다. 요컨대

미리 살펴보는 2020년의 주인공들 - 투수편 (1) 서울, 제주 지역

K&J Baseball|2018년 8월 31일

2019 KBO 신인 드래프트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정예 멤버가 미야자키에서 있을 아시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를 위해 자리를 비운 동안, 고교야구 전국대회의 꽃인 봉황대기도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 다시 개최되는 협회장기는 각 학교마다 내년을 책임질 1,2학년들을 대거 시험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드래프트의 주인공이 될 3학년 선수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파악이 이루어진 상황, 때문에 내년의 주인공이 될 선수들은 어떠할지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각 권역별로 2학년 투수 유망주들에 대해 우선 알아보기로 한다. 이하 거론되는 선수들은 하드웨어 + 인지도 + 기록 등을 종합하여 선정되었다. 당연히 이들만이 기대주라고 속단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