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투수

야구 용어 중에 '승리투수' 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선발인 경우 팀이 리드를 하는 경기에서 5회 이상을 버티고 내려간 사람을 말하는데, 어느 경기든 경기 후 승리투수가 누구인지가 화제처럼 언급되기도 합니다. 처음 이 용어를 들었을 때 엄습한 생각은 '근데 승리타자라는 말은 왜 없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엄연히 야구경기의 승패는 투수 한 사람만이 아닌.수비수와 타자의 활약 모두에게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제아무리 투수가 완벽한 피칭을 해서 0실점을 기록했다 할지라도 타자가 단 한 점도 때려 넣지 못하면 팀은 결코 승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물론 타자가 타격행위 하나 없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낼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승리투수라는 용어의 뉘앙스는 마치 투수만이 경기를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샌프가 1차전을 가져갑니다 상대팀 에이스인 벌렌더를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뜻깊은 승리가 아닌가 싶네요 2010우승 할 당시도 할라데이와 클리프 리를 무너뜨리면서 결국 우승을 했는데 올해도 상대팀 에이스를 공략하면서 WS우승에 한발짝 다가 섰네요 오늘은 선발 투수인 지토님 께서 훌륭한 피칭을 하고 타석에서는 판다가 미쳐 날뛰면서 경기를 가져 왔음 내일도 이분위기를 타고 이기길 ps : 샌프응원 시작한지 대략 4년좀 됬는데 응원하는동안 벌써 WS두반째 진출 근데 꼴데는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