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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수라는 용어에 대한 단상...

승리투수라는 용어에 대한 단상...

89세 동정 최노인|2019년 4월 9일

야구 용어 중에 '승리투수' 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선발인 경우 팀이 리드를 하는 경기에서 5회 이상을 버티고 내려간 사람을 말하는데, 어느 경기든 경기 후 승리투수가 누구인지가 화제처럼 언급되기도 합니다. 처음 이 용어를 들었을 때 엄습한 생각은 '근데 승리타자라는 말은 왜 없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엄연히 야구경기의 승패는 투수 한 사람만이 아닌.수비수와 타자의 활약 모두에게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제아무리 투수가 완벽한 피칭을 해서 0실점을 기록했다 할지라도 타자가 단 한 점도 때려 넣지 못하면 팀은 결코 승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물론 타자가 타격행위 하나 없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낼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승리투수라는 용어의 뉘앙스는 마치 투수만이 경기를

야구 용어 "용규놀이"란?

소인배(小人輩).com|2019년 2월 28일

야구 용어 "용규놀이"란?우리나라 야구에서 사용하는 용어 중에는 "용규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국내 야구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용규 선수의 이름에서 나온 표현인데요.상대 투수의 투구 수를 늘리는 플레이를 가리킨딥니다.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고, 투스트라이크 이후에 계속해서 파울을 쳐내면서, 상대 투수로 하여금 공을 많이 던지도록 하는 전술이지요."상대 투수로 하여금 많은 공을 던지게 하는 전술, 용규놀이"이렇게, 용규놀이는 상대 투수로 하여금 최대한 많은 공을 던지게 해서, 한 경기에서 많은 이닝 동안 공을 던지지 못하게 하는 전술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전술에 "용규놀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간단한데요.바로 이용규 선수가 이러한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 중의 한 명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용규 선수는 타석에서 상대 선수로 하여금 많은 공을 던지게 하는 플레이로 유명한데요. 한 타석에서 한 투수를 상대로 가장 많은 공을 던지게 한 경우는 20구에 달한답니다.△ 이용규 선수 (이미지 출처 : SPOTV NEWS)"한 타석에서 20구를 던지게 만든 이용규 선수"이용구 선수는 2010년 8월 29일 당시 기아와 넥센의 경기 중, 8회 말 공격에서 나왔습니다. 당시 이용규 선수는 박준수 선수를 상대로 20구를 던지게 만들었는데요. 20구를 던지게 한 후, 결국 마지막 20구에서 플라이 아웃으로 믈러났습니다.하지만, 박준수 선수는 이용규 선수를 상대로 너무 많은 공을 던진 끝에 결국, 이용규 선수를 상대하고 난 후,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답니다. 당시, 이 기록은 기존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신기록이 되었는데요. 한 타석에서 투수가 20구를 던지게 한 것은 종전의 기록이었던 17구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기에 "용규놀이"라는 단어가 탄생하는 시초가 되기도 했습니다.종전의 기록은 2008년 9월 28일에 두산과 넥센의 경기로, 장원삼 투수를 상대로 정원석 타자가 17구를 던지게 했던 기록이었습니다.이용규 선수와 박준수 선수의 경기 장면 :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uCategory=kbaseball&id=11726&category=kbo"한 타석에서 상대 투수가 10구 이상을 던지게 하면, 아웃되는 경우에도 이득"이렇게 한 타석에서 상대 투수로 하여금 10구 이상을 던지게 하면, 타자가 비록 아웃당한다고 하더라도 이득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용규 선수의 경우에는 유독 이렇게 상대 투수가 많은 공을 던지게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상대 에이스 선수가 나오는 경우에도 이러한 "용규놀이"가 지속이 되면, 상대 투수를 공략하지는 못하더라도, 상대 투수가 마운드를 빨리 내려갈 수 있게 만들 수 있게 되지요.△ 용규놀이 BEST 3 영상"메이저리그의 용규놀이 사례는?"이러한 용규놀이는 사실, 해외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리그에서도 잘 보기 힘든 장면이라, 해외에서도 잘 보기 힘든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메이저리그에서도 이와 비슷한 장면이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2004년 5월 19일에 있었던 경기로, 알렉스 코라 선수가 상대 투수인 시카고 컵스의 "맷 클레멘트" 선수로 하여금 18구를 던지게 한 사건인데, 결국 18구째의 타구는 "홈런"으로 끝이 나면서 더욱더 명장면으로 남기도 했습니다.이 기록은 MLB에서 1998년 리키 구티에레즈가 바톨로 콜론을 상대로 20구 승부를 한 이후, 한 타석에서 발생한 두 번째 최다 투구 기록이었다고 하지요.△ 2004년 알렉스 코라의 용규놀이 장면"2018년 4월 22일, 21구를 던지게 한 사건"또한 2017년 4월 22일에 있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브랜든 벨트 선수가 LAA의 투수 "하이메 바리아' 선수에게 1회부터 21구를 던지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21구째 우익스 플라이볼로 아룻되었지만, 이 기록은 MLB가 1998년부터 투구 수 집계를 시작한 이후, 한 타자를 상대로 한 최다 투구 수 기록이라고 하지요.여기까지,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야구 용어 "용규놀이"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미리 살펴보는 2020년의 주인공들 - 투수편 (7) 전북, 경남(NC)

K&J Baseball|2018년 9월 5일

NC는 창단 때부터 우려되던 문제점들을 꽃같던 몇 년 동안 뒤로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직면하게 된 듯 싶다. 구단 운영에 있어서는 지방구단이라는 특성과 반동을 일으킨 초반의 호성적이 맞물려 초래한 뎁스의 한계에 마주하고 있으며, 그것을 해결하는데 있어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인 신인지명에서도 연고로 삼고 있는 팜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타 구단들에 비해 연고팜이 규모도 규모지만 분산되어 있는 점도 연고구단의 집중관리를 어렵게 하는 듯 싶다. 규모 면에서 NC에 비해 나을 게 없지만 매년 좋은 선수들을 수급하는데 성공하는 KIA 연고 광주팜의 예를 감안하면, 팜의 집중도가 유망주들의 진학문제에도 영향이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겠다. 때문에 이번 1차 지명 행사장에서의 석연찮은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 NC

미리 살펴보는 2020년의 주인공들 - 투수편 (6) 광주, 전남(KIA)

K&J Baseball|2018년 9월 4일

부산이 구도球都라면, 광주는 구성球聖이라 하겠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첫번째 왕조를 세운 해태의 전설이 이 땅에서 피어나 KIA로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 프로야구를 지배했던 대선수들 상당수가 이곳을 근거로 성장했다. 수는 적을지 몰라도 내실은 알찬 것이 호남팜의 전통인데, 올해 역시 고교야구 최고의 좌완 김기훈(동성고-KIA)의 등장을 비롯해서 광주일고의 화려한 부활 등, 한때 퇴색하는 듯 보였던 호남팜의 명성을 이어갈 흐뭇한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도 역시 이러한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 광주, 전남(KIA). 실속있는 투수들의 경합. 8월 30일 기준 (1) 정해영과 박성역. 야구를 예쁘게 하려는 무등산 아들들. 본론과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