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살펴보는 2020년의 주인공들 - 투수편 (6) 광주, 전남(KIA)
By K&J Baseball | 2018년 9월 4일 |
부산이 구도球都라면, 광주는 구성球聖이라 하겠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첫번째 왕조를 세운 해태의 전설이 이 땅에서 피어나 KIA로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 프로야구를 지배했던 대선수들 상당수가 이곳을 근거로 성장했다. 수는 적을지 몰라도 내실은 알찬 것이 호남팜의 전통인데, 올해 역시 고교야구 최고의 좌완 김기훈(동성고-KIA)의 등장을 비롯해서 광주일고의 화려한 부활 등, 한때 퇴색하는 듯 보였던 호남팜의 명성을 이어갈 흐뭇한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도 역시 이러한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 광주, 전남(KIA). 실속있는 투수들의 경합. 8월 30일 기준 (1) 정해영과 박성역. 야구를 예쁘게 하려는 무등산 아들들. 본론과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
KBO 신한은행 마이카 리그 3월 결산, 4월 돌입 순위표
By 긁고, 흔들고, 때려! | 2018년 4월 1일 |
1위 다이노스 - 연승가도를 달리는 중이었지만, 김진성과 임창민이 적절하게 점수를 주면서 패배로 한 주를 마감했군요. 나성범에게 펜스 수비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 아니 이런거 보다 라바 호수에서 얼음캔이... 좀 더 생각해봐야겠군요. 1위 와이번스 - 시즌 초반에 잘나가는 연승 속성은 여전한거 같습니다. 팀 리빌딩도 진행중이긴 한데, 언제다시 연패를 시작해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그게 와이번스 팀 컬러이기도 하죠. 올해는 정영일이 좀 보이는군요. 하긴 김택형은 언제쯤 써먹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3위 베어스 - 장원준과 후랭코프가 연달아 무너졌군요. 아마 위즈에게 창단 첫 루징시리즈를 줬다고 하는데, 잘나가다가, 이게 뭐야 하긴 할겁니다. 하긴 아무리 센 화살도 힘이 다해서
[관전평] 4월 2일 LG:KIA 개막전 - ‘플럿코-서건창 맹활약’ LG 4년 연속 개막전 승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4월 2일 |
LG가 4년 연속으로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2일 광주에서 펼쳐진 KIA 상대 개막전에서 플럿코와 서건창의 맹활약에 힘입어 9-0으로 대승했습니다. 에이스 켈리와 리드오프 홍창기가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이들의 공백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FA 이적 후 LG 데뷔전을 치른 박해민은 홍창기를 대신해 1번 타자를 맡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사구 1도루에 외야 호수비까지 공수에 걸쳐 종횡무진이었습니다. ‘6이닝 무실점’ 플럿코 데뷔전 승리 플럿코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이 양현종을 상대로 4회초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갔으나 그가 버텨 팀이 이길 수 있었습니다. 플럿코는 149km/h에 달한
최동원 메이저리그 계약이 스플릿 계약이라는 스플릿 기자
By Rehabilitation Facility | 2012년 8월 7일 |
![최동원 메이저리그 계약이 스플릿 계약이라는 스플릿 기자](https://img.zoomtrend.com/2012/08/07/a0051296_50204d0e7d31a.jpg)
MBC 스페셜에 나온 최동원의 메이저리그 계약 내용 일부를 근거로 스플릿 계약이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인간들이 있다. 제한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전문 지식도 없는 인간들이 제멋대로 해석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황당한 건, 인터넷 시대 이후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야구 전문) 기자들까지 거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신문이란 새로운 소식이 담겨있는 종이를 뜻하며 새로운 소식은 취재의 결과인 셈이다. 기자란 취재하는 사람을 뜻하며 취재없이 기사쓰는 사람은 기자가 아닌 것이다. 관련하여 메이저 언론사의 기자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기자란 신념을 피력하는 사람이 아니다. 사실을 전달하는 사람이다. 기자가 신념을 피력하면 더 이상 기자가 아닌 것이다. 신념은 사실에 우선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