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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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posts베테랑 (2015) - 류승완 : 별점 3점
오랫만에 극장에서 감상한 "최신" 영화. 이후 3개월만이네요. 얼마전 천만관객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과연 재미있기는 했습니다. 특히나 각본이 아주 좋아요! 일단, 최근 문제가 되고 사회적 공분을 산 재벌, 권력자들의 패악을 선악구도에 녹여낸 캐릭터가 아주 괜찮더군요. 연기들도 대단해서 (특히 많이 언급되는 유아인은 정말 최고!) 정말이지 감정이입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적절하게 삽입된 개그, 대사도 빛나고요. 그리고 조태호가 사건을 은폐하려고 사력을 다한 이유가 밝혀지는 반전 - 사실은 투신이 아니라 폭행에 의한 과실치상을 감추기 위한 살인 미수였다는 것 - 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생각치도 못했던 부분인데 말이죠. 이 반전에 이르는 과정까지 자잘한 요소들 하나하나
![[베테랑] 재벌이 이것밖에 못놀아서 죄송합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8/12/c0014543_55ca8d9c1896e.jpg)
[베테랑] 재벌이 이것밖에 못놀아서 죄송합니다
유아인의 인상적인 대사 '재벌이 이것밖에 못놀아서 죄송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멍석을 깔아줬는데도 조신하게 논다는 점 요즘 유행을 탈만한 재벌규탄 영화이긴 한데 가상(?)의 재벌을 두들기고 싶었으면 이것 보다는 더 크게 놀았어야 하는거 아닌지.. 현실 조씨일가는 비행기도 돌리는 판국에;; 그래도 유쾌할 땐 유쾌하게, 액션도 괜찮았고 전반적으로 팝콘무비로 볼만했네요. 심각하게 볼 것 없어 범죄오락액션이라는 문구에 딱 맞는 듯 부당거래 이후부터 꾸준하게 볼만한 영화를 만들어주는 류승완 감독이라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유아인이 다음 영화로 사도세자 역이 있던데 과연 어떻게 나올지 우려(?)했었지만 살짝 엿볼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베테랑
유아인 류승완 조합이라 간만에 개봉 전부터 기다렸던 영화. 선배 언니가 다른 일 때문에 전화했다가 영화 보자고 해서 같이 봤다. 걱정했던 것보다 폭력적인 장면이 직접적으로 리얼하지 않아서 몹시 다행이었고, 웃기는 부분도 많았고, 황정민을 볼 때마다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았고, 천호진부터 막내까지 끝까지 똘똘 뭉쳐 움직이는 팀을 보며 느끼는 왠지 모를 뿌듯함도 좋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요즘 영화 같지는 않았다. 옛날 투캅스 류의 한국식 코미디 영화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쩌면 한국영화의 코믹한 정서는 이다지도 옛날과 똑같을까 싶어 신기할 정도. 하긴 티비에서만 봤지만 7번방의 선물이나 수상한 그녀 등등을 생각하다 보니 과연 내가 기대했던 요즘 영화스러운 유머가 뭔지, 있기나 한 건지도
![[영화감상] 베테랑을 관람하고...](https://img.zoomtrend.com/2015/08/07/c0032329_55c4d31296b49.jpg)
[영화감상] 베테랑을 관람하고...
(※주의 : 결말 누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요즘 자주 롯데시네마를 이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가깝고 편의시설이 많은 것이 이유려나요? 사실 이 영화는 관심을 가지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취향 상,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그것도 뒷세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광경의 영화는 처음부터 좋아하지도 않았고 봐도 기분이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때문이었는데 아버님이 간절히 보고싶으셔서 함께 관람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저는 포스터만 보면 악당들끼리 싸움하는 그런 영화로 오해했습니다. 알고보니, 내용은 제가 생각했던 것하고는 정반대였지만 말입니다. 제 기준으로 볼 때 3편의 영화(4개인가?)를 합친 것 같았습니다. 공공의적1편과 2편 + 와일드 카드 + 악마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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