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패니메이션

포스트: 72|조회수: 0|STUDY_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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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성 라퓨타, 1986

DID U MISS ME ?|2020년 3월 9일

에 이어, 넷플릭스로 다시 보는 미야자키 하야오 연대기 제 2탄. 푸른 하늘을 활강하는 이미지에 환장할 정도로 사로잡힌 일종의 항공 덕후 하야오에게, 라퓨타란 꿈의 공간일 것이다. 시퍼런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거대 성이라니. 게다가 이번엔 비행기나 글라이더 따위가 아닌, 그냥 지니고만 있어도 비행이 가능해지는 돌 비행석이 등장한다. 이 돌이 실제로 존재하고 또 시판하는 거였다면 하야오는 지금쯤 아마 백 개쯤 구매했겠지. 가 나름 진지한 묵시록이었던 데에 반해, 는 뭐랄까 좀 더 고전적인 모험극의 향취를 풍긴다. 도달해야만 하는 숨겨진 고대 문명 세계가 있고, 그를 찾아나서는 주인공들이 있으며, 또 그들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984

DID U MISS ME ?|2020년 3월 7일

넷플릭스를 비롯한 스트리밍 서비스에 자사의 작품들을 결코 풀지 않을 것이라 호언장담 했던 지브리 스튜디오.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했던 말은 아니고 아마 스튜디오 내의 다른 간부급 제작자가 했던 말 같은데, 뭐랬더라? 스트리밍 서비스는 푼돈으로 싸게 취급 받는 느낌이라 싫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근데 갑자기 넷플릭스에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 왜 이렇게 많이 풀림? 그딴 말 지껄였던 게 언젠데 대체 넷플릭스가 얼마나 거금을 줬길래 푼돈 취급 받는 느낌에서 이렇게 급히 벗어난 거지? 하여튼 이건 그냥 다 쓸데 없는 말들이고...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상황이었던지라 넷플릭스 뒤지고 있던 차에 잘 됐다 싶어 미야자키 하야오 정주행 비스무리한 거나 해보기로 했다. 그 첫 타자는 &

아키라, 1988

DID U MISS ME ?|2019년 11월 27일

만약, 현재 시점에서 이 영화를 처음 보는 관객이 존재한다면 아마 는 과 비슷한 느낌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장르나 외양 모두 판이하게 다른 두 영화이긴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해당 장르계의 장충동 족발집 같은 원조들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다분하거든. 의 원작 소설은 당대는 물론이고 미래에 줄줄이 나올 해당 장르계에 아주 큰 영향을 끼쳤었다. 하지만 정작 당 텍스트의 실사 영화화는 한참 늦었는데, 그러다보니 그 원작 소설에서 파생되어 만들어진 아류 아닌 아류작들을 먼저 접한 현대 관객들 입장에서야, 가 클리셰 덩어리에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이미지들의 조각 모음집 정도 밖에 안 되었거든. <아키라

나 본다 달링 인 더 프랑키스

나 본다 달링 인 더 프랑키스

Deep Dark Fantasia|2018년 2월 26일

목소리만 HYDE횽으로 바꾸면 걍 HYDE횽이다 싶었는데 콜라보였다... NANA쟝이랑 하는건 GLAMOROUS SKY 이후로 오랜만이네. 나중에 HYDE횽 버전도 나왔으면...그리고 YASU횽이 또 따라 부름 몬헌 월드는 생각보다 노잼이고 애니불감증에 걸려서 무료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매우 오랜만에 애니불감증 날려버리는 괜찮은 물건이 나온듯. 심플한거 같으면서도 무게가 있는 물건은 역시 애네 아니면 못 만드나.